김인권 “박신혜-김아영 악마 선배들, 너무 무서워” (지옥판사)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2024. 9. 19. 15: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김인권이 박신혜와 김아영 사이에서 막내 악마가 된 소감을 밝혔다.

김인권은 19일 오후 서울 양천구 SBS 사옥에서 진행된 새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 제작발표회에서 "설정상 내가 막내 악마다 보니 박신혜, 김아영과 함께 있을 때 너무 무서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동아닷컴]
김인권 “박신혜-김아영 악마 선배들, 너무 무서워” (지옥판사)

배우 김인권이 박신혜와 김아영 사이에서 막내 악마가 된 소감을 밝혔다.

김인권은 19일 오후 서울 양천구 SBS 사옥에서 진행된 새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 제작발표회에서 “설정상 내가 막내 악마다 보니 박신혜, 김아영과 함께 있을 때 너무 무서웠다”고 말했다. 그는 “박신혜가 ‘미남이시네요’ 할 때는 눈물도 많이 흘리고 불쌍한 모습이었는데 이번에 눈빛이 달라져서 나타났다. 너무 무서웠다. 김재영은 만만한 인간이니까 김재영과 함께 있을 때 편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박신혜는 “평소에는 재밌게 이야기를 하다가도 설정 자체가 김인권 선배가 막내 악마가 몸에 들어온 역할이라 어쩔 수 없이 대사가 ‘꿇어’ ‘머리 박아’ 등이었다”며 “육체적으로 많이 고생하셨다. 김아영도 나도 모든 사람을 만날 때 나보다 밑으로 보는 설정이 베이스로 깔려 있다 보니 선배도 힘드셨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아영도 “김인권 선배는 대선배인데 첫 촬영 때 선배님께 ‘야. 대X리 박아’라고 대사를 했다. 내가 더 선배 같고 꼰대 같은 행동을 해야 하는데 연기할 때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었다. 리허설 할 때 살짝 쳐봤는데 선배님이 다 받아주셨고 감독님도 좋다고 하셨다. 뒤로 갈수록 많이 편했고 감사했다”고 털어놨다.

‘지옥에서 온 판사’(극본 조이수/연출 박진표/제작 스튜디오S)는 판사의 몸에 들어간 악마 강빛나가 지옥 같은 현실에서 인간적인 열혈형사 한다온을 만나 죄인을 처단하며 진정한 판사로 거듭나는 선악공존 사이다 액션 판타지. ‘굿파트너’ 후속으로 편성돼 9월 21일 토요일 밤 10시 1회, 2회가 연속 방송된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