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추석 연휴 동안 전북서 대형 화재·인명사고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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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추석 연휴 동안 전북에서는 인명피해가 있는 화재나 대형 인명사고 등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이번 추석 연휴 기간 동안의 화재 및 구급·구조 상황 발생 현황과 119종합상황실 신고·의료상담 건수 현황 등을 발표했다.
이오숙 전북소방본부장은 "사전에 시행한 화재안전조사와 특별경계근무 및 도민분들의 협조 덕분에 안전하게 추석 연휴를 보냈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도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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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강경호 기자 = 지난 추석 연휴 동안 전북에서는 인명피해가 있는 화재나 대형 인명사고 등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이번 추석 연휴 기간 동안의 화재 및 구급·구조 상황 발생 현황과 119종합상황실 신고·의료상담 건수 현황 등을 발표했다.
5일간의 추석 연휴 기간(지난 14~18일) 동안 도내에서 발생한 화재는 모두 29건으로 지난해 연휴와 비교했을 때 5건이 증가했다. 다만 1명이 다쳤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 추석에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
재산피해 역시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증가한 모습을 보였다. 연휴 동안 발생한 화재로 발생한 재산피해는 1억여원으로 지난해 약 5100여만원보다 96.1%가 증가했다.
급증한 재산피해 규모에 대해 전북소방본부는 29건 중 2건의 화재로 발생한 피해액이 8000여만원으로 80%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봤다.
화재 장소별로는 비주거구역 12건, 야외 11건, 주거시설과 차량이 각각 3건이었으며 원인별로는 부주의 14건, 전기적 요인 7건 순으로 나타났다.
실제 지난 14일 오전 9시20분께 전주시 완산구 삼천동의 한 목욕탕에서 불이 나 내부에 있던 손님 등 150명이 대피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또 지난 17일 오전 0시36분께 무주군 적상면 사산리의 단독주택 옆 공터에서 주차된 그랜저 차량과 제네시스 차량에서 난 불로 차량이 모두 타 4000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하기도 했다.
구급·구조 출동 건수의 경우 각각 하루 평균 452건, 198.2건으로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6.9%, 31.8%씩 늘어났다.
이에 반해 병원으로 옮겨진 이송 횟수 및 환자수는 하루 평균 232건과 238건으로 지난해보다 약 7% 가량 줄었다.
전북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에 접수된 신고건수는 하루 평균 234.4건을 기록, 지난해보다 19.8% 늘었으며 의료상담건수는 하루에 346.2건이 접수돼 지난해보다 24.9% 정도가 감소했다.
이오숙 전북소방본부장은 "사전에 시행한 화재안전조사와 특별경계근무 및 도민분들의 협조 덕분에 안전하게 추석 연휴를 보냈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도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uke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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