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물건 훔친 적 없어"… 곽튜브, 중학교 때 절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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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크리에이터 곽튜브(본명 곽준빈) 측이 과거 학교 폭력 피해 진위 여부 의혹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19일 곽튜브 소속사 SM C&C는 "당사는 현재 온라인상에서 언급되고 있는 학교 폭력에 대한 진위여부를 지적한 글에 대해 다음과 같이 사실 관계를 밝히고자 한다"며 장문의 입장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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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곽튜브 소속사 SM C&C는 "당사는 현재 온라인상에서 언급되고 있는 학교 폭력에 대한 진위여부를 지적한 글에 대해 다음과 같이 사실 관계를 밝히고자 한다"며 장문의 입장을 냈다.
소속사는 "글 작성자가 주장하는 바에 따르면 곽준빈과 동창이었던 시점은 중학교 1, 2학년이다. 곽준빈이 실제 학교 폭력으로 힘들어서 자퇴를 했던 시점은 고등학교 때라고 밝힌 바 있다"며 곽튜브는 중학교 시절이 아닌, 고등학교 시절 학교 폭력을 당한 것이라 밝혔다.
그러면서 "글 작성자의 폭로 중 '중학교 2학년 때 DS를 훔쳤다'는 주장은 허위 사실"이라며 "곽준빈이 중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이던 2005년 당시 동창들에게 확인한 결과 '주변의 그 누구도 DS라는 것조차 몰랐다'고 할 정도로 희귀한 물건이었고, 무엇보다 '곽준빈이 게임기를 훔쳤다'고 기억하는 이 역시 없었다. 곽준빈 역시 본인이 해당 일을 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더불어 소속사는 "현재 곽준빈은 업로드 했던 영상으로 많은 지적과 비판을 받고 있다. 이는 반드시 사과해야 했던 부분이고 당사자 역시도 깊이 반성하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곽준빈에 대한 충고를 넘어선 인신공격과 사실 관계가 분명하지 않은 악의적인 공격은 물론이고, 주변 지인들에게 이어지는 무분별한 연좌제식의 비난은 자제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이날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곽튜브 중학교 동창이라고 밝힌 A씨의 글이 올라왔다. A씨는 글을 통해 "적어도 중학교 시절의 학교 폭력에 대해선 곽튜브에게도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친구가 학교에 (닌텐도) DS를 갖고 다녔다. 그걸 훔쳤다가 일이 커져서 들통났던 거로 기억한다"고 폭로했다.
이어 "곽튜브가 빵셔틀 했다는 걸 본 적도 없고 그럴 것 같지도 않았다. 다만 컴퍼스나 지우개 가루는 저도 본 적 있다"라며 "근데 이걸 심한 학교 폭력이라고 생각하진 않는다. 지우개 가루 뭉쳐서 던지기는 애초에 곽튜브가 훔친 거 들키기 전에도 자주 당했고 원래 애들끼리 많이 하는 장난이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진짜 왜 그렇게 방송 등에서 본인을 가혹한 학교 폭력의 피해자라고 포장하고 다니시는지 이해되지 않는다"며 "본인 과거 왜곡, 과장해서 애들 협박하는 거 그만하라"고 강조하며 곽튜브의 전화번호 일부 숫자를 공개했다.
김유림 기자 cocory098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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