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도시로" 포항 돌봄 서비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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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가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든다.
이에 따라 포항시는 아이 돌봄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올해 연말까지 아이 돌보미를 애초 300명에서 100명을 추가로 채용해 총 400명을 확보해 운영한다.
아이 돌보미로 채용과 활동 때 내일 배움 카드로 교육비를 전액 돌려받을 수 있으며, 아이 돌보미 교육은 포항여성인력개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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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경북 포항시가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든다.
이에 따라 포항시는 아이 돌봄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올해 연말까지 아이 돌보미를 애초 300명에서 100명을 추가로 채용해 총 400명을 확보해 운영한다.
또 오는 2026년까지 아이 돌보미 총 1000명 충원을 위해 예산 확보에 나서는 한편 경북도와 여성가족부를 방문해 사업 확대 필요성을 피력하는 등 사업 추진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아이 돌봄 서비스는 맞벌이, 부모의 출장, 야근 등으로 일시적인 양육 공백이 발생하는 가정에 아이 돌보미를 파견하는 돌봄 지원 서비스다.
생후 3개월 이상부터 12세 이하 아동의 경우, 하루 2~3시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포항시의 경우, 올해 아동 2000명이 아이 돌봄 서비스를 받고 있다.
아이 돌보미 활동을 희망하는 경우, 120시간의 이론, 실기 교육과 16시간의 현장 실습 등 양성 교육을 이수한 후 서류심사, 인·적성 검사, 최종 면접 등을 통해 최종 합격해야 한다.
아이 돌보미로 채용과 활동 때 내일 배움 카드로 교육비를 전액 돌려받을 수 있으며, 아이 돌보미 교육은 포항여성인력개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또 아동 보육, 교육, 의료인 등 관련 전문 자격을 갖춘 이들은 사전 양성 교육을 받지 않고, 채용에 응시할 수 있다.
아이 돌보미 채용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가족센터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정연학 여성가족과장은 “아이 돌보미 수요가 많은 만큼 등하교 등 동일 시간대에 몰리는 수요를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아이 돌보미 사업 확대에 시민들이 많은 관심과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j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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