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에 그을린 인천 유형문화유산 '신중탱화' 복구 추진

이시명 기자 2024. 9. 19.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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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가 최근 화재로 그을린 '능인교당 신중탱화'에 대한 복구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19일 중구에 따르면 김정헌 중구청장은 지난 13일 능인사를 방문, 화현 주지스님과 신중탱화 복구 방안을 논의했다.

신중탱화는 인천시 유형문화유산 제61호로서 지난달 13일 오후 발생한 화재에 그을렸다.

반면 복구가 불가할 정도로 불에 탄 인천시 문화유산 제24호 '현왕탱화'에 대해선 문화재 지정 해제를 논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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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능인사와 논의…'복구 불가' 현왕탱화는 문화재 해제
그을린 탱화(인천소방본부 제공)/뉴스1

(인천=뉴스1) 이시명 기자 = 인천 중구가 최근 화재로 그을린 '능인교당 신중탱화'에 대한 복구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19일 중구에 따르면 김정헌 중구청장은 지난 13일 능인사를 방문, 화현 주지스님과 신중탱화 복구 방안을 논의했다.

신중탱화는 인천시 유형문화유산 제61호로서 지난달 13일 오후 발생한 화재에 그을렸다.

중구는 전문 업체를 선정해 신중탱화 복구 작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반면 복구가 불가할 정도로 불에 탄 인천시 문화유산 제24호 '현왕탱화'에 대해선 문화재 지정 해제를 논의하기로 했다.

중구는 다음 달 중 현왕탱화 문화재 지정 해제 심의위원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지난달 13일 오후 11시 54분쯤 능인사 법당에서 발생한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으나, 법당(45㎡)과 현왕탱화가 불타 소방 추산 1179만 원의 재산 피해가 일었다.

관계기관은 노후화된 건물에서 전기 합선 등으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있다.

s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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