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 변신’ 박신혜 “상대방 눈물 쏙 빼게 할 말 다 하는 캐릭터” (지옥판사)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2024. 9. 19. 15: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박신혜가 기존과 전혀 다른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박신혜는 19일 오후 서울 양천구 SBS 사옥에서 진행된 새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 제작발표회에서 "내가 맡은 강빛나는 물불 안 가리고 할 말 다 내뱉는 판사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동아닷컴]
‘연기 변신’ 박신혜 “상대방 눈물 쏙 빼게 할 말 다 하는 캐릭터” (지옥판사)

배우 박신혜가 기존과 전혀 다른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박신혜는 19일 오후 서울 양천구 SBS 사옥에서 진행된 새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 제작발표회에서 “내가 맡은 강빛나는 물불 안 가리고 할 말 다 내뱉는 판사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그는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악역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바라보는 시각이 다를 뿐이고 악마라는 설정 그 자체”라며 “악마는 장난기도 많고 사람을 홀리기도 하지 않나. 상황을 꼬아주는 악동 같은 면이 있다. 눈치 보지 않는 사이다 같은 캐릭터”라고 소개했다.

박신혜는 “이전에 맡은 캐릭터 다수가 힘들어도 슬퍼도 이겨내는 캐릭터였다면 이번에는 힘들면 힘들다고 얘기하면 되지 뭘 눈치를 보냐고 따져 묻는 캐릭터다. 전작들은 ‘가난한 박신혜’ ‘가난하지 않은 박신혜’로 나누기도 하던데 이번에는 그 모든 것을 깨부술 수 있는 역할”이라면서 “모든 것을 누리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있다. 꾹꾹 참으면서 홀로 눈물을 흘렸다면 상대방의 눈물이 마를 때까지 쏙 빼는 역할”이라고 만족감을 표했다.

‘지옥에서 온 판사’(극본 조이수/연출 박진표/제작 스튜디오S)는 판사의 몸에 들어간 악마 강빛나가 지옥 같은 현실에서 인간적인 열혈형사 한다온을 만나 죄인을 처단하며 진정한 판사로 거듭나는 선악공존 사이다 액션 판타지. ‘굿파트너’ 후속으로 편성돼 9월 21일 토요일 밤 10시 1회, 2회가 연속 방송된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