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 추석 연휴 음주운전 114건 적발…작년보다 12.3%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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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경찰청은 추석 연휴인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음주운전 114건을 적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9일부터 18일까지 추석 명절 특별치안대책을 추진한 경남경찰청은 금융기관과 금은방, 편의점 등에 지역 경찰 1만7천627명, 기동순찰대 1천38명, 형사 2천870명 등을 투입해 범죄예방 활동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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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이준영 기자 = 경남경찰청은 추석 연휴인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음주운전 114건을 적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중 면허취소가 91건, 면허정지가 23건이었다.
이는 지난해 추석맞이 특별치안대책기간(9월 28일∼10월 3일) 발생한 음주운전 건수(130건·면허취소 99건, 면허정지 31건)보다 12.3% 감소한 수치다.
이 기간 교통사고는 하루 평균 12.4건 발생해 지난해 특별치안대책기간의 하루 평균 교통사고 건수(23.3건)보다 46.8% 감소했다.
특히 교통 사망사고는 1건으로, 지난해 5건과 비교해 큰 폭으로 줄었다.
112신고 건수는 하루 1천487건으로 지난해 하루 평균 건수(1천408건)보다 5.6% 증가했다.
지난 9일부터 18일까지 추석 명절 특별치안대책을 추진한 경남경찰청은 금융기관과 금은방, 편의점 등에 지역 경찰 1만7천627명, 기동순찰대 1천38명, 형사 2천870명 등을 투입해 범죄예방 활동을 벌였다.
또 고속도로와 연결된 국도·지방도 등에 경찰력을 배치해 혼잡 구간을 관리했으며, 버스전용차로 운행 등 교통법규 위반 139건을 적발했다.
김성희 경남경찰청장은 "경찰의 추석 명절 특별치안 활동에 동참해준 도민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범죄 발생 현황을 체계적으로 분석해 도민 일상을 안전하게 지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j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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