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장세일 영광군수 후보 "기부행위 의혹 사실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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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장세일 전남 영광군수 후보는 19일 "합창단에 기부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진정인과 언론사에 대해 허위 사실 유포 혐의로 광주지검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장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어 "합창단 1천만원 기부행위 진정 건은 단 하나의 내용도 사실에 기반하지 않은 조작 수준의 허위 사실로 조직적인 공모행위까지 의심된다"며 의혹을 제기한 A씨와 언론사 기자 3명 등 모두 4명을 검찰에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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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 장세일 전남 영광군수 후보는 19일 "합창단에 기부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진정인과 언론사에 대해 허위 사실 유포 혐의로 광주지검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장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어 "합창단 1천만원 기부행위 진정 건은 단 하나의 내용도 사실에 기반하지 않은 조작 수준의 허위 사실로 조직적인 공모행위까지 의심된다"며 의혹을 제기한 A씨와 언론사 기자 3명 등 모두 4명을 검찰에 고발했다.
앞서 A씨는 지난 5일 "장 후보가 5월께 영광군의 모 합창단에 단복 구매비용으로 1천만원을 기부했다"며 광주지검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A씨는 장 후보가 단체 대화방에 기부 행위를 알렸다가 영광군수 재선거를 앞두고 사전 기부행위로 문제 될 것으로 판단해 내용을 삭제한 사실이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기자는 A씨의 주장을 바탕으로 기사를 작성, 보도했다.
장 후보는 "해당 합창단에 문의해보니 기부 행위가 없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문제를 제기한 진정인과 이를 보도한 언론에서 사과하면 모든 것을 용서하겠다는 뜻을 밝혔지만, 유포 행위가 계속돼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말했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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