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국제스케이트장 유치활동 "흔들림 없이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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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릉국제스케이트장 대체 부지 선정 연기에도 불구하고 동두천시의 도전은 계속된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유치를 신청한 지자체 중 동두천이 가장 건립 조건에 적합하다"며 "대한체육회의 국제스케이트장 대체 시설 부지 공모 연기 결정이 잠정 연기된 만큼 지속적으로 유치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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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태릉국제스케이트장 대체 부지 선정 연기에도 불구하고 동두천시의 도전은 계속된다.
19일 경기 동두천시에 따르면 대한체육회는 지난해 12월 조선왕릉의 세계문화유산 등재에 따라 태릉국제스케이트장을 철거하고 국비 2000억원을 들여 새로운 국제스케이트장 건립을 위한 공모를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지난달 말 대한체육회가 태릉국제스케이트장 대체 시설 부지 공모 연기를 결정하면서 시의 계획에 차질이 빚어졌다.
이런 상황 속에서도 시는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시는 빙상 기반 시설과 탁월한 교통 접근성, 최적의 부지, 천혜의 자연환경, 소요산 확대 개발 사업과 연계한 청사진 등을 고려할 때 공모에 참여했던 타 지자체들 보다 강점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여기에다 9만 시민 모두가 국제스케이트장 동두천 유치를 염원하며 홍보(캠페인) 활동을 비롯한 다양한 활동을 자발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유치를 신청한 지자체 중 동두천이 가장 건립 조건에 적합하다”며 “대한체육회의 국제스케이트장 대체 시설 부지 공모 연기 결정이 잠정 연기된 만큼 지속적으로 유치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재훈 (hoon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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