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지원재단에 20억 원 추가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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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를 위해 20억 원을 추가로 기부했다.
포스코는 행정안전부 산하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에 20억 원을 출연했다고 19일 밝혔다.
포스코는 2012년 이사회 의결을 통해 총 100억 원을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에 출연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번 기부까지 합치면 일제강제동원 피해자 관련한 포스코의 누적 출연금은 120억 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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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는 행정안전부 산하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에 20억 원을 출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이달 13일 이사회 의결을 통해 결정됐다.
포스코는 측은 “대일 청구권 자금의 수혜를 통해 성장한 기업 중 하나로 사회적 , 도의적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해왔다”며 “생존 피해자들이 날로 고령화됨에 따라 신속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돼 재단에 20억 원을 추가 출연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포스코는 2012년 이사회 의결을 통해 총 100억 원을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에 출연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2016년에 1차로 30억 원, 2017년에 2차로 30억 원을 기부한 바 있다. 이어 지난해에도 남은 40억 원을 마저 출연했다. 이번 기부까지 합치면 일제강제동원 피해자 관련한 포스코의 누적 출연금은 120억 원에 달한다.
포스코는 한일청구권협정의 수혜를 입은 대표적인 기업이다. 1965년 한일청구권협정 체결 당시 일본이 한국 정부에 제공한 5억 달러 상당의 유·무상 경제협력 중 24%에 해당하는 1억1948만 달러가 포스코에 투입됐다.
한재희 기자 h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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