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알나스르, 피올리 감독 선임…호날두 세 번째 스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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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뛰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프로페셔널리그 알나스르가 루이스 카스트루 감독 후임으로 스테파노 피올리 감독을 선임했다.
결국 알나스르는 사령탑 교체를 단행했고,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AC밀란을 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던 피올리 감독을 선임했다.
피올리 감독 체제에 돌입한 알나스르는 오는 21일 스티븐 제라드 감독이 이끄는 알에티파크와 리그 4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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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뛰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프로페셔널리그 알나스르가 루이스 카스트루 감독 후임으로 스테파노 피올리 감독을 선임했다.
알나스르는 19일(한국시각) 구단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새로운 사령탑 피올리 감독을 환영한다"고 발표했다.
구단이 공유한 영상 속엔 피올리 감독이 처음 선수단을 지도하는 모습이 담겨 있었고, 밝은 미소의 호날두도 눈에 띄었다.
알나스르는 지난 17일 "알나스르 구성원은 14개월 동안 헌신한 카스트루 감독과 코치진에게 감사하며 행운을 빈다"며 경질을 발표했다.
지난 시즌에 이어 새 시즌도 부진에서 헤어나지 못한 여파다.
현재 알나스르는 리그 3경기 동안 1승 2무에 그치며 승점 5로 7위에 위치 중이며, 사우디 슈퍼컵은 라이벌 알힐랄에 밀리면서 준우승에 그쳤다.
지난 17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1차전에선 호날두가 결장한 가운데 알쇼트라(이라크)와 1-1로 비겼다.
결국 알나스르는 사령탑 교체를 단행했고,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AC밀란을 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던 피올리 감독을 선임했다.
호날두는 알나스르 입단 이후 뤼디 가르시아 전 감독과 카스트루 전 감독에 이어 세 번째 정식 감독을 맞는다.
미국 매체 'ESPN'은 "피올리 감독은 알나스르와 3년 계약을 체결했다. 그는 이탈리아에서 라치오, 인터밀란, 피오렌티나, AC밀란 등을 이끌며 풍부한 경험을 쌓았지만, 해외 클럽은 처음이다"라고 짚었다.
피올리 감독 체제에 돌입한 알나스르는 오는 21일 스티븐 제라드 감독이 이끄는 알에티파크와 리그 4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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