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숙취운전 통근버스, 도로 주차 트럭 '쾅'…10명 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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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를 태운 통근버스가 도롯가에 주차된 트럭을 들이받았다.
19일 대전소방본부와 대덕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15분께 대전 대덕구 신일동의 한 도로에서 통근버스가 도로 3차로에 주차된 화물차 측면을 들이받았다.
해당 버스는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으로 향하고 있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가 전날 술을 마셨다고 진술했으며 숙취 운전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며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 혐의를 적용해 수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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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근로자를 태운 통근버스가 도롯가에 주차된 트럭을 들이받았다.
19일 대전소방본부와 대덕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15분께 대전 대덕구 신일동의 한 도로에서 통근버스가 도로 3차로에 주차된 화물차 측면을 들이받았다.
사고로 70대 중반 운전자 A씨와 버스에 탑승해 있던 20~60대 탑승객 등 10명이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당시 버스에는 A씨를 포함해 총 14명이 탑승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버스는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으로 향하고 있었다. 한국타이어와 계약을 맺은 운송업체 측 소속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결과 A씨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으로 나타났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가 전날 술을 마셨다고 진술했으며 숙취 운전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며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 혐의를 적용해 수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191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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