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명 찌르겠다”…경찰, ‘야탑역 흉기난동 예고글’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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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에 야탑역 일대에서 칼부림을 하겠다는 예고 글이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9일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에 따르면 전날인 18일 오후 온라인 커뮤니티에 흉기난동을 예고하는 글이 올라온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작성자는 야탑역 인근 지역을 캡처한 이미지를 이 게시글에 첨부하기도 했다.
분당경찰서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야탑역 일대에 기동순찰대 2개 팀(16명)을, 오는 20일부터는 4개 팀(32명)을 투입해 집중 순찰을 벌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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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기난동 예고글 올라와
경찰, 기순대 투입 등 집중 순찰 예정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 온라인 커뮤니티에 야탑역 일대에서 칼부림을 하겠다는 예고 글이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9일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에 따르면 전날인 18일 오후 온라인 커뮤니티에 흉기난동을 예고하는 글이 올라온 것으로 알려졌다.
작성자는 ‘야탑역 월요일 30명은 찌르고 죽는다’는 제목의 게시물을 올렸다.
게시물에는 “최근 부모님도 나를 버리고 친구들도 무시해 극단적 선택을 하려 했다”며 23일 오후 6시 야탑역 인근에 사는 자신의 친구들과 그들의 지인에게 흉기를 휘두르겠다는 내용이 적혀있었다.
이를 비판하는 댓글들이 올라오자 작성자는 “불도 지르겠다. 위로 한번을 안 해주느냐”며 추가 게시물을 올렸다.
해당 작성자는 야탑역 인근 지역을 캡처한 이미지를 이 게시글에 첨부하기도 했다.
경찰은 게시글이 작성된 지 약 3시간 만에 한 네티즌으로부터 관련 신고를 접수하고 작성자를 추적 중이다.
분당경찰서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야탑역 일대에 기동순찰대 2개 팀(16명)을, 오는 20일부터는 4개 팀(32명)을 투입해 집중 순찰을 벌일 방침이다.
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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