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개발공사, ESG경영 기획재정부장관상 수상

무안=홍기철 기자 2024. 9. 19.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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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개발공사는 최근 '2024 국가공헌대상' ESG경영 부문에서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11회를 맞은 '2024 국가공헌대상'은 ESG경영 시대에 지속가능한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는 우수 공공기관과 기업에게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등 정부 18개 부처에서 수여하는 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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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상생 경영·ESG 민간확산 성과 인정받아
장충모 사장 "ESG생태계 조성·도민 행복 위해 기여"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왼쪽 두번째)이 지난 12일 '2024 국가공헌대상' ESG경영 부문에서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상을 수상한 후 직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전남개발공사
전남개발공사는 최근 '2024 국가공헌대상' ESG경영 부문에서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11회를 맞은 '2024 국가공헌대상'은 ESG경영 시대에 지속가능한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는 우수 공공기관과 기업에게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등 정부 18개 부처에서 수여하는 포상이다.

전남개발공사는 △지역사회 상생 경영과 ESG 민간확산 노력 △경영자의 ESG경영 철학 △ESG 활동을 위한 조직체계 등에 대해 전문가와 학계 교수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장관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남개발공사는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환으로 해상풍력사업에 대한 참여비중을 높이고 태양광 도민발전소 운영 확대했다.

또 전 임직원 탄소중립챌린지 참여 등 국가적 에너지 전환에 적극 동참해 연간 3904톤의 탄소배출을 감축했고 향후 해상풍력사업(727MWh) 추진으로 연간 85만톤 이상 탄소를 감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도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상생 가치 확대를 위해 2020년부터 매년 당기순익의 10%(누적금액 180억원)와 태양광발전소 수익금의 50%를 지역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상생펀드 80억원을 조성해 지역 내 중소기업, 소상공인, ESG경영 기업 등을 대상으로 평균 4.0% 이자를 감면하는 저금리 대출 지원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전국 최초 청년 맞춤형 임대주택인 '전남형 만원주택 사업'을 추진 전라남도와 함께 인구감소 16개 군의 청년과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임대주택 1000호를 신축 공급해 지방소멸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나주에너지국가산업단지 등 5개 산업단지 조성 추진으로 지역경제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은 "ESG 경영을 시작한지 1년만에 놀라운 성과를 달성했다"면서"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전남도의 ESG생태계 조성과 도민 행복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무안=홍기철 기자 honam333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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