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직 도전하세요" 전력거래사 자격시험 20~30일 접수

전력거래소, 지난해 1회 시험 통해 94명 배출

[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급변하는 전력산업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전력산업 전문직에 도전하세요."

전력거래소는 전력산업 분야의 실무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제2회 전력거래사 민간자격 시험'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시험은 지난 2021년 자격제도 도입 타당성 분석을 거쳐 지난해 제1회 자격시험을 통해 94명의 전력거래사를 배출했다.

전력거래사 시험은 1차 객관식, 2차 주관식 필기로 나눠 진행한다.

1차는 경제학, 전력시장, 전력계통, 전기관련 법규 등 총 4개 과목으로 이뤄졌으며 2차는 전력거래 실무 1개 과목을 다룬다.

1차 시험 원서는 오는 20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 원서 접수시스템(license.kpc.or.kr/qplus/kpx)을 통해 접수받는다.

합격 기준은 1차에선 각 과목별 40점이상 점수를 취득하고 평균 60점을 넘어야 한다. 2차 시험은 총점 60점 이상부터 합격 처리된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올해도 전력거래사 자격시험을 통해 우수한 실무 전문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에너지분야 인재들의 많은 응시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력거래소는 시험 응시생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전력거래사 학습가이드와 교수가이드를 새롭게 업데이트해 전력거래사 시험 운영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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