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지킴이’ 김장훈, 일본서 첫 공연…교토국제고 우승 축하

김태욱 2024. 9. 19. 14:58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출처 : 뉴시스

가수 김장훈이 데뷔 이후 처음으로 일본에서 공연을 합니다. 재일한국계 민족학교 교토국제고의 고시엔 우승을 축하하기 위해섭니다.

소속사 FX솔루션에 따르면 김장훈은 오는 12월 17일 일본 교토에 위치한 교토국제고등학교를 찾아 제106회 일본 전국 고교야구선수권대회 우승을 축하하는 기념 공연을 진행합니다.

이날 공연에는 교토국제고 학생들과 가족들, 지역 인사 및 교토국제고 후원인들이 관객으로 초청됩니다.

교토국제고는 지난 8월 일본 내 최대 규모의 고교 스포츠 행사인 여름 고시엔에서 기적적인 우승을 차지하며 재일동포와 한국 국민들에게도 짜릿한 감동을 안긴 바 있습니다.

김장훈도 당시 SNS를 통해 "NHK 방송에 동해바다라는 가사가 나오는데 감회가 독특하다. 제 개인적으로, 살아온 모든 삶의 스포츠 사건 중에서 가장 충격적이고 감동적인 소식"이라며 이를 "기적 같은 일"이라고 표현했습니다.

'독도 지킴이'로 유명한 김장훈은 과거 일본 언론에서 반일 가수로 낙인찍히기도 했습니다. 이후 일본 입국 금지설이 불거지자 김장훈은 "1년마다 한 번씩 일본에 간다"며 "가는 이유는 입국이 되나 안 되나 확인하기 위해서다"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김태욱 기자 wook2@ichannela.com

Copyright © 채널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