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BI "美 사법당국, 두번째 中 주요 해킹그룹 차단"

팽동현 2024. 9. 19. 14: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사법당국이 '플랙스 타이푼'이라는 별명이 붙은, 중국의 두 번째 주요 해킹 그룹을 차단했다고 크리스토퍼 레이 미국 연방수사국(FBI) 국장이 18일(현지시간) 밝혔다.

레이 국장은 이날 워싱턴에서 열린 '애스펀사이버서밋' 기조연설에서 미국 당국이 중국 해킹그룹에 장악돼 숙주가 된 수천개의 장치를 탈취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클릭아트 자료 이미지

미국 사법당국이 '플랙스 타이푼'이라는 별명이 붙은, 중국의 두 번째 주요 해킹 그룹을 차단했다고 크리스토퍼 레이 미국 연방수사국(FBI) 국장이 18일(현지시간) 밝혔다.

레이 국장은 이날 워싱턴에서 열린 '애스펀사이버서밋' 기조연설에서 미국 당국이 중국 해킹그룹에 장악돼 숙주가 된 수천개의 장치를 탈취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플랙스 타이푼'은 IT(정보기술) 업체로 가장한 채 중국 정부의 보안기관을 위한 정보를 수집하고 정찰 활동을 수행하는 중국 회사 '인티그리티 테크놀로지 그룹'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고 레이 국장은 지적했다. 그러나 '플랙스 타이푼'의 해킹 공격의 대상이 된 기관이 어떤 곳인지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앞서 지난해 미 당국이 미국의 주요 인프라 시설을 해킹하려 한 '볼트 타이푼'이라는 해킹 그룹을 적발한 이후 서방의 관리들은 중국 해킹 그룹의 활동을 우려해왔다. 미국은 이 회사가 중국의 지원을 받는 그룹이라고 밝혀왔지만, 중국 당국은 랜섬웨어 범죄집단이라고 주장해왔다.

워싱턴에 있는 주미중국대사관은 FBI의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한 코멘트 요청에 대해 답변하지 않았다고 로이터는 덧붙였다.팽동현기자 dhp@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