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전국청소년과학페어' 3년 연속 1위

자연관찰캠프도 2년 연속 1위

대전교육청 전경. /뉴스1

(대전=뉴스1) 김태진 기자 = 대전 지역 학생들이 ‘2024년 전국청소년과학페어’에 참가해 3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했다.

19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청소년과학페어는 17개 시도 대표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열렸으며, 대전 대표 학생들로 구성된 총 6팀이 참가했다.

6팀 중 과학 토론 부문에서 외삼초등학교, 융합과학 부문에서 대전배울초등학교와 대전송촌중학교 학생들이 대상을 수상하면서 3년 연속 전국 1위과 함께 대상 3팀을 배출해 역대 최고의 성과를 거뒀다.

이 밖에도 전국 초등 5~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 제32회 전국자연관찰캠프에서 한밭초 학생들이 최우수상을 수상하면서 대전 지역 학생들이 2년 연속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이러한 성과는 2017년부터 전개한 과학교육 사업 ‘노벨과학 꿈키움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인 과학 탐구 활동으로 창의력과 문제해결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학교 현장의 과학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한 결과다.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이 다양한 과학대회에서 수년간 전국 1위의 성과를 거두게 된 것은 학생들의 노력, 선생님들의 지도, 학부모님들의 지원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노벨과학 꿈키움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이 미래의 과학 꿈나무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과학교육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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