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문재인 전 대통령 만난다…'9.19 평양공동선언 6주년 기념식' 참석

진현권 2024. 9. 19.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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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9일 광주광역시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을 만난다.

강민석 경기도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김동연 지사가 오늘 '한반도평화공동사업추진위원회'가 주최·주관을 맡은 '9.19 평양공동선언 6주년 기념식'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을 만난다"고 전했다.

지난 2018년 9월 19일 문재인 당시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장은 평양 백화원 영빈관에서 제3차 남북정상회담 공동선언문(9.19평양공동선언)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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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7~8시 만찬…20일 오성완 푸른연극마을 대표 등과 간담회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9일 광주광역시에서 열리는 '9.19 평양공동선언 6주년 기념식'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을 만난다../경기

[더팩트ㅣ수원=진현권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9일 광주광역시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을 만난다.

강민석 경기도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김동연 지사가 오늘 '한반도평화공동사업추진위원회'가 주최·주관을 맡은 '9.19 평양공동선언 6주년 기념식'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을 만난다"고 전했다.

지난 2018년 9월 19일 문재인 당시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장은 평양 백화원 영빈관에서 제3차 남북정상회담 공동선언문(9.19평양공동선언)을 채택했다.

한반도에서의 전쟁위험을 실질적으로 제거하고 적대관계를 해소하고 남북 교류협력을 증대하면서 인도적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이 주요 골자다.

당시 '9.19 평양공동선언'을 기념하는 이번 행사는 '한반도평화공동사업추진위원회'가 주최 및 주관을 맡았다. 추진위에는 포럼 사의재(상임대표 박능후 전 복지부장관), 노무현재단(이사장 정세균 전국무총리), 한반도평화포럼(이사장 김연철 전 통일부장관) 및 지자체(경기, 전남, 광주)가 참여했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오후 6시부터 열리는 기념식에서 축사를 한다. 김희중 대주교, 우원식 국회의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영상축사),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와다 하루키 도쿄대 명예교수 등도 축사에 나선다.

이어 문재인 전 대통령이 기념사를 한다. 참석자들은 오후 7시부터 한 시간 동안 만찬을 갖는다.

김 지사는 20일 오후에는 오성완 푸른연극마을 대표 등과 김대중 탄생 100주년과 지역 예술정책 등을 주제로 간담회를 갖는다. 푸른연극마을은 연극 '사형수 김대중'을 준비 중이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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