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진, 신곡 '소녀, 빛을 달리다' 발매…첫사랑 3부작 완성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가수 신의진이 새 싱글 ‘소녀, 빛을 달리다’로 새 활동을 시작한다.
19일 정오 신의진이 새 싱글 ‘소녀, 빛을 달리다’를 발매했다.
신곡 ‘소녀, 빛을 달리다’는 신의진이 2023년 6월 데뷔곡 ‘You're My Star’ 이후 다섯 번째로 내 놓는 싱글로, 그동안 공개한 J-Rock 장르의 연장선에서 내놓는 곡이다. 지난 6월 일본 활동을 시작한 이후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전개되는 신곡으로서 의미가 있다.
발표곡 ‘밤, 여름’은 현재에서 회상하는 과거의 이별, ‘별이 쏟아지는 미라클’은 사랑을 시작했던 고백의 기억, ‘소녀, 빛을 달리다’는 과거 처음 만남이 시작된 두근거림과 설렘을 담아 첫사랑 3부작을 완성했다.
‘빛이 내리던 그 오후를 기억해 / 하얗게 흩날리던 꽃 코끝 그 향기도’라는 시·공간적 서사로 시작돼 ‘하늘 빛이 내릴 때 하나씩 꺼내어 고백할게 / 사실은 그 꽃도 향기도… 사실은 기적도 미래도 너였다고’로 귀결되는 기승전결의 흐름이 감미로운 판타지로 다가온다.
스피디 하게 전개되는 곡 분위기에 맞게 신의진의 맑고 청량한 보컬톤이 조화를 이루며 귀엽고 달콤한 첫사랑의 감성이 형상화 된 곡으로 작곡가 허윤원이 작사·작곡·편곡을 맡아 완성했다.
소속사 아이엑스(IX)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세 곡을 비교 감상하며 청량함 가득한 목소리로 전해지는 감성과 노랫말의 스토리를 연결해 보는 신의진의 첫사랑 트릴로지로서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1년 KBS 2TV ‘우리가 사랑한 그 노래, 새가수’, 2022년 Mnet ‘아티스탁 게임: 가수가 주식이 되는 서바이벌’ 출연 이후 본격 가수로 데뷔한 신의진은 연기 수업을 병행하며 다양한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신의진은 오는 25일 일본 현지에서 일본어 버전을 발표하며, 국내 일정을 소화한 후 10월 일본 활동에 돌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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