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의 딸' 이세영 "이제 쿠팡플레이의 딸 되고싶다" [인터뷰②]

김미화 기자 2024. 9. 19.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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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드라마에 출연할 때마다 높은 시청률을 뽑아내며 'MBC의 딸'이라는 수식어를 얻은 배우 이세영이 "쿠팡플레이의 딸이 되겠다"라는 포부(?)를 전했다.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을 통해 OTT 쿠팡플레이 작품에 처음 출연하게 된 이세영은 흥행 목표를 묻는 질문에 "쿠팡플레이 신규 유입이 될만큼 많이 보면 좋겠다. 눈에 보이는 성과가 있으면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라며 "쿠팡 플레이의 딸이 되고 싶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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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 쿠팡플레이 '사랑 후에 오는 것들' 홍役 이세영 인터뷰
[스타뉴스 | 김미화 기자]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시리즈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의 배우 이세영이 19일 진행된 라운드 인터뷰를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쿠팡플레이 2024.09.19 /사진=이동훈

MBC 드라마에 출연할 때마다 높은 시청률을 뽑아내며 'MBC의 딸'이라는 수식어를 얻은 배우 이세영이 "쿠팡플레이의 딸이 되겠다"라는 포부(?)를 전했다.

이세영은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스타뉴스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세영은 오는 27일 OTT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를 앞둔 새 오리지널 시리즈 '사랑 후에 오는 것들'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펼쳤다.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은 한국의 공지영 작가, 일본의 츠지 히토나리 작가의 동명 한일합작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 운명 같던 사랑이 끝나고, 모든 것을 잊은 여자 홍(이세영 분)과 후회로 가득한 남자 준고(사카구치 켄타로 분)의 사랑 후 이야기를 그린 감성 멜로드라마다. 영화 '코리아' '서울대작전' 등을 연출한 문현성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세영은 홍 역할을 맡아 준고 역을 맡은 일본 인기 배우 사카구치 켄타로와 함께 로맨스를 펼쳤다.

이세영은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은 제가 어린 시절에 본 멜로의 교본 같은 작품이라는 느낌이었다. 이런 작품을 한 번도 안해봤지만, 원작이 오래 된 작품이라 현재의 시청자가 공감하지 못할 것 이라는 그런 고민은 하지 않았다"라고 털어놨다.

MBC '옷소매 붉은 끝동',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등 MBC에서 출연했던 작품마다 최고의 시청률을 거두며 'MBC의 딸'이라는 수식어를 얻은 이세영.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을 통해 OTT 쿠팡플레이 작품에 처음 출연하게 된 이세영은 흥행 목표를 묻는 질문에 "쿠팡플레이 신규 유입이 될만큼 많이 보면 좋겠다. 눈에 보이는 성과가 있으면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라며 "쿠팡 플레이의 딸이 되고 싶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인터뷰 내내 긍정적인 에너지를 뽐낸 이세영은 "제가 많이 긍정적으로 바뀌게 된 계기가 축구를 좋아하게 되면서 부터다. 스포츠를 보면서 내가 노력해서 땀흘린 만큼 결과가 나오는 걸 알게 됐다. 그 결과로 내가 가고 싶은 목표에 끝끝내 도달하지 못해도 나는 행복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축구 선수들을 보면서 존경심과 애틋함이 들었다"라며 "꿈은 메시 호날두인데 평생 닿을 수 없는 위치라고 한다면 나를 항상 남과 비교하면서 불행할 수 밖에 없다. 페어플레이로 경기하고 끝나면 인사하는 모습을 보면서 단순함, 순수함에 대해 생각했다"라고 축덕(축구 덕후) 면모를 뽐냈다. 이세영은 긍정적인 에너지의 원동력에 대해 묻자 "행복은 쉽게 오지 않는다. 진짜 열심히 노력해야 행복할 수 있다. 저는 행복하려고 노력을 많이 한다. 사소한 것에서도 행복을 많이 찾으려고 하고 남과 나를 비교하지 않으려고 한다. 저는 저와의 기록싸움을 하고 있고, 그렇게 해야 저를 발전하게 하고 갉아먹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다른 배우의 멋진 모습을 보면 순수하게 멋지다고 생각하고 자극 받지만 스스로와 경쟁하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쿠팡플레이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은 오는 9월 27일 공개 된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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