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태풍 대비" BPA, 부산항 신항 시설물 안전점검

[부산=뉴시스] 19일 부산항 신항 일대에서 부두 및 항만시설물 전반에 대한 현장 안전점검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부산항만공사 제공) 2024.09.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항만공사(BPA)는 19일 가을철 태풍 내습에 대비해 부산항 신항 일대에서 부두 및 항만시설물 전반에 대한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BPA 운영본부장과 신항지사장 등은 신항 소형선 부두와 화물차 주차장을 비롯한 배후단지 일대를 살펴보고 현장 관계자들에게 강풍에 날릴 우려가 있는 펠릿 및 목재 등의 제거, 각종 시설물 고박, 배수로 점검 등의 피해 예방 조치를 사전에 취하도록 당부했다.

또 BPA 소관 부두 현장과 항만 시설물에 대한 집중점검을 실시했다.

아울러 BPA는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찾아내 개선함으로써 인적·물적 피해 방지를 위한 사전 안전 대책에 노력할 예정이다.

홍성준 BPA 운영본부장은 "항만 안전은 우리 공사의 최우선 가치"라며 "가을 태풍은 강한 세력을 유지한 채 내습하며 큰 피해를 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예방 조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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