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학수 개인정보위원장, UN AI 고위급 자문기구 행사 참여 위해 뉴욕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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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고학수 위원장이 유엔 총회 계기 유엔 인공지능(AI) 고위급 자문기구 행사 참석 등을 위해 18일부터 4일간 뉴욕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출범한 유엔 AI 고위급 자문기구는 같은 해 12월에 AI 거버넌스에 관한 중간보고서를 발간했고, 이후 영역별·주제별 심층분석 포함 수십 차례의 전문가 논의와 지역별·국가별 50회 이상의 글로벌 대화를 거쳐 이날 '인류를 위한 AI 거버넌스' 최종 보고서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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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고학수 위원장이 유엔 총회 계기 유엔 인공지능(AI) 고위급 자문기구 행사 참석 등을 위해 18일부터 4일간 뉴욕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출범한 유엔 AI 고위급 자문기구는 같은 해 12월에 AI 거버넌스에 관한 중간보고서를 발간했고, 이후 영역별·주제별 심층분석 포함 수십 차례의 전문가 논의와 지역별·국가별 50회 이상의 글로벌 대화를 거쳐 이날 '인류를 위한 AI 거버넌스' 최종 보고서를 공개했다.
유엔 기술특사실과 AI 고위급 자문기구는 최종 보고서 발간과 함께 이날 AI 거버넌스에 관한 고위급 회담(AI with Purpose Summit)과 오는 21일 '미래정상회의 행동의 날'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 각국 정부와 산업계·학계 및 시민사회 등에 응집력 있는 글로벌 AI 거버넌스 필요성을 강조하고 그간 성과와 최종 보고서 내용을 공유·홍보할 계획이다.
고 위원장도 유엔 AI 고위급 자문기구와 유엔 과학 정상회의 및 글로벌 지속가능 이니셔티브(GeSI)가 공동주최하는 'AI 거버넌스에 관한 고위급 회담' 첫 번째 세션 패널로 참석, 인류를 위한 신뢰할 수 있는 AI 거버넌스에 관한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21일에는 유엔 사무총장 주관 '미래정상회의 행동의 날' 행사 중 '모두를 위한 디지털 미래' 세션에 참여해 각국 정부 고위급 관계자, 산업계 및 시민사회 리더 등 다양한 여론 주도층들에게 그간 자문기구의 활동성과 및 최종 보고서 결과를 공유하는 등 홍보 활동을 이어간다.
한편 고 위원장은 유엔 행사일정 외에도 뉴욕대 초청 강연 및 미국 진출기업 간담회 등 현지와의 소통도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이날 뉴욕대 초청 강연에서는 유엔 포함 글로벌 AI 거버넌스 논의 동향과 한국 개인정보위의 'AI 프라이버시 정책' 등 주요 정책 동향을 공유한다. 이어 20일 미국 진출기업 대상 간담회에서는 AI·데이터 관련 주요 정책방향을 공유하고 현지 기업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한다.
고 위원장은 "한국을 대표해 유엔 인공지능 규율 체계 마련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매우 뜻깊은 작업이었다. 인공지능 기술이 전 세계로 확산되는 가운데 실효적인 인공지능 규제를 위해서는 보편성, 대표성을 가진 유엔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유엔을 비롯한 글로벌 인공지능 거버넌스에서 우리나라가 주요한 역할을 하도록 개인정보위도 인공지능 시대에 맞는 개인정보 보호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 말했다.팽동현기자 dhp@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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