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에쓰오일, 자체 생산 SAF 국내외 항공사에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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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정유사들이 친환경 항공유인 지속가능항공유(SAF)를 국내외 항공사에 공급하면서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GS(078930)칼텍스는 국제항공 탄소상쇄·감축제도(CORSIA) 인증을 받은 SAF를 일본에 상업 수출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GS칼텍스는 세계 최대 바이오 연료 생산 기업인 핀란드 네스테의 100% SAF를 공급받아 일반 항공유와 혼합해 제조한 'CORSIA SAF' 5000㎘를 일본 이토추상사를 통해 이달 13일 일본 나리타공항에 공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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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정유사들이 친환경 항공유인 지속가능항공유(SAF)를 국내외 항공사에 공급하면서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GS(078930)칼텍스는 국제항공 탄소상쇄·감축제도(CORSIA) 인증을 받은 SAF를 일본에 상업 수출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GS칼텍스는 세계 최대 바이오 연료 생산 기업인 핀란드 네스테의 100% SAF를 공급받아 일반 항공유와 혼합해 제조한 ‘CORSIA SAF’ 5000㎘를 일본 이토추상사를 통해 이달 13일 일본 나리타공항에 공급했다. 이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에서 인증받은 CORSIA SAF를 상용 판매한 국내 첫 사례다.
이날 에쓰오일 역시 티웨이항공(091810)과 SAF 상용 운항 공급 및 공동 마케팅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에쓰오일은 이달부터 티웨이항공이 일본 노선 상용 운항에 필요한 SAF를 공급하고 향후 필요한 물량에 대해서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앞서 에쓰오일은 올해 1월 국내 최초로 바이오 원료를 정제 설비에서 처리했고 4월에는 SAF 국제인증을 획득했다. 이달 초부터는 대한항공 여객기에 직접 생산한 SAF를 주 1회 공급하고 있다.
SAF는 폐식용유 등 친환경 원료를 활용한 항공유다. 일반 항공유에 비해 탄소 배출량을 최대 80% 줄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SAF 수요는 유럽연합(EU)이 내년부터 모든 항공기 연료에 SAF 2%를 의무적으로 혼합하게 하는 등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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