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 관중 이어 또 신기록...KBO리그 입장 수입 1500억원 돌파 [MHN이슈]

박연준 기자 2024. 9. 19.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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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첫 천만 관중 돌파와 함께 입장 수입 신기록도 쓴 올시즌 KBO리그다.

18일 KBO에 따르면 정규리그 전체 경기(720경기)의 95%를 소화한 KBO리그 10개 구단의 입장 수입은 1505억 6493만 5895원으로 1982년 프로야구 출범 이후 처음으로 1500억 원 수입 신기록을 썼다.

지난해 처음으로 입장 수입 1000억 원을 넘긴 프로야구는 올해 엄청난 인기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관중이 34%나 증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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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매진을 달성한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사상 첫 천만 관중 돌파와 함께 입장 수입 신기록도 쓴 올시즌 KBO리그다.

18일 KBO에 따르면 정규리그 전체 경기(720경기)의 95%를 소화한 KBO리그 10개 구단의 입장 수입은 1505억 6493만 5895원으로 1982년 프로야구 출범 이후 처음으로 1500억 원 수입 신기록을 썼다.

지난해 처음으로 입장 수입 1000억 원을 넘긴 프로야구는 올해 엄청난 인기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관중이 34%나 증가한 것이다. 

프로야구가 출범한 1982년 약 21억 원이었던 입장 수입은 1991년 100억 원 고지를 밟았다. 이어 10개 구단 체제가 시작된 2015년 700억 원을 넘어선 데 이어 9년 만에 2배가 넘는 1500억 원을 넘었다.

또 올해 10개 구단 중 최다인 44번 매진을 이룬 한화 이글스의 입장 수입은 전년 대비 47% 급증했다. 정규리그 우승팀 KIA 타이거즈는 지난해 대비 관중 68% 증가, 입장 수입은 44% 급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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