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고속도로 역주행 사고 39건…음주운전이 36%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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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년간 고속도로 역주행 사고가 총 39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손명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올해 8월까지 발생한 고속도로 역주행 사고로 총 16명이 사망했고, 40명이 부상을 입었다.
손명수 의원은 "고속도로 역주행 사고는 2차, 3차 사고까지 유발할 수 있어 심각하게 다뤄야 하는 사안"이라며 "불법 유턴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등 실효성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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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명수 의원 "국민 생명 보호 위해 실효성 있는 대책 필요"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지난 5년간 고속도로 역주행 사고가 총 39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손명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올해 8월까지 발생한 고속도로 역주행 사고로 총 16명이 사망했고, 40명이 부상을 입었다.
연평균 사망자는 3.2명으로 5년간 총 16명이 사망했으며, 연평균 부상자는 8명이다.
역주행의 가장 큰 원인은 음주 운전이었다. 역주행으로 인한 사고 39건 중 음주로 인한 사고가 14건으로 35.9%의 비율을 차지했다. 진입로를 착각하여 발생한 사고도 7건이었다.
2023년에는 고속도로 역주행 사고가 14건이나 발생했다. 2023년 고속도로 역주행 사고 현황 분석 결과, 14건의 사고 중 본선 유턴으로 인한 사고가 10건에 달했다.
한국도로공사가 노면색깔유도선, 역주행금지 노선표시 확대설치 등 사고 예방 대책 마련에 나섰으나 보다 실효성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는 게 손 의원실 지적이다.
손명수 의원은 "고속도로 역주행 사고는 2차, 3차 사고까지 유발할 수 있어 심각하게 다뤄야 하는 사안"이라며 "불법 유턴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등 실효성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hj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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