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 '유동화증권 통합정보시스템' 확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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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은 유동화증권 통합정보시스템을 확대 개편한 뒤 2400건의 발행 내역이 등록됐다고 19일 밝혔다.
예탁원에 따르면 유동화증권 통합정보시스템에 등록된 유동화증권 발행내역은 총 2442건(등록유동화 97건·비등록유동화 2325건)으로 집계됐다.
앞서 예탁원은 올해 1월 개정 '자산유동화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라 유동화증권 통합정보시스템을 확대 개편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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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수윤 기자 = 한국예탁결제원은 유동화증권 통합정보시스템을 확대 개편한 뒤 2400건의 발행 내역이 등록됐다고 19일 밝혔다.
예탁원에 따르면 유동화증권 통합정보시스템에 등록된 유동화증권 발행내역은 총 2442건(등록유동화 97건·비등록유동화 2325건)으로 집계됐다.
앞서 예탁원은 올해 1월 개정 '자산유동화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라 유동화증권 통합정보시스템을 확대 개편해 운영 중이다. 개정법에서는 유동화증권의 정보 공개 의무가 도입되며 유동화증권 발행 시 발행내역, 자산유동화 계획, 의무보유 내역, 신용보강 관련 사항 등을 공개하도록 했다.
통합정보시스템은 유동화증권의 정보 수집 시스템(e-SAFE)과 정보 공개 시스템(SEIBro)으로 구성됐다. 투자자는 정보공개시스템에서 유동화증권의 발행·공시·매매·신용평가 정보를 원스톱으로 편리하게 조회 가능하고, 금융당국은 위험보유 의무(5%)에 관한 사항 등 시장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개정 자산유동화법 시행 이후 지난 3월 말까지 증권사 26곳, 은행 4곳을 포함해 총 42개 회사가 유동화증권 통합정보시스템에 참여했다.
이번 시스템 개편으로 투자자들은 기존에 여러 시스템에 산재해 있던 유동화증권 정보를 한번에 파악하면서 시장의 정보 투명성이 향상될 수 있을 것으로 예탁원은 기대했다. 또 발행험보유의무 등 감독과 모니터링이 용이해짐에 따라 시장리스크에도 조기 대응이 가능할 전망이다.
예탁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통합정보시스템의 운영기관으로서 투자자의 정보 접근성 제고를 통한 투자자 보호, 금융당국의 정책지원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ho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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