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장, 주한미군 사령부 방문…감염병 대응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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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은 지영미 청장이 19일 주한미군사령부와 주한미군 평택병원을 방문해 감염병 대응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주한미군사령부는 소파(SOFA) 분과위원회를 통한 협력, 신종병원체 탐지 시 질병청 실험실 이용, 지역사회 감염병 발생 통계 정보 공유 등에 관하여 관심을 가지고, 질병청과 지속적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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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유선 기자 = 질병관리청은 지영미 청장이 19일 주한미군사령부와 주한미군 평택병원을 방문해 감염병 대응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한-미 간 공중보건 협력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방문에선 특히 소파(SOFA) 질병예방통제분과위원회를 통한 감염병 정보 공유, 화생방연습 참여, 실험실 협력 등 양 기관 간 협력 필요 사항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주한미군사령부는 소파(SOFA) 분과위원회를 통한 협력, 신종병원체 탐지 시 질병청 실험실 이용, 지역사회 감염병 발생 통계 정보 공유 등에 관하여 관심을 가지고, 질병청과 지속적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질병청과 주한미군사령부는 국방부 등과 협의해 필요한 세부 지침을 마련하는 등 양 기관의 협력 과제를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지 청장은 "2022년 1월 주한미군기지 내 코로나19 오미크론 유행 시 질병청과 지자체, 주한미군이 협력하여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할 수 있었다"며 "미래 신종감염병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보건 위협의 조기 탐지 및 신속 대응을 위한 공조를 강화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ram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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