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앞두고 '현금' 150만원 받다 암행감찰에 적발된 '간 큰' 지자체 공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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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의 한 자치단체 간부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내 중소업체로부터 150만원이 든 현금봉투를 받다가 중앙부처 암행감찰에 적발된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일고 있다.
19일 지역 공직사회에 따르면 추석 연휴를 앞둔 지난주 초에 한 자치단체의 팀장이 지역의 건설관련 A업체의 대표인 B씨로부터 현금 100만원과 50만원이 각각 들어있는 돈봉투를 받다가 현장에서 총리실과 행정안전부의 암행감찰반에 의해 적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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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의 한 자치단체 간부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내 중소업체로부터 150만원이 든 현금봉투를 받다가 중앙부처 암행감찰에 적발된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일고 있다.
19일 지역 공직사회에 따르면 추석 연휴를 앞둔 지난주 초에 한 자치단체의 팀장이 지역의 건설관련 A업체의 대표인 B씨로부터 현금 100만원과 50만원이 각각 들어있는 돈봉투를 받다가 현장에서 총리실과 행정안전부의 암행감찰반에 의해 적발됐다.
지역사회에서는 현금 봉투를 2개로 나눠 다른 간부에 제공하려다 적발된 점 등에 주시하고 있다.
이 자치단체 감사팀의 한 관계자는 "(행안부로부터) 어떤 처분도 아직 내려오지 않아 아무 말도 할 수 없다"며 함구로 일관해 또 다른 논란이 일고 있다.
앞서 1년 전인 지난해 9월 25일에도 추석 연휴를 앞두고 익산시 공무원 2명이 한 업체로부터 저녁식사와 접대를 받았으며 1명은 성접대까지 받았다가 총리실 암행감찰반에 적발된 바 있다.
당시 익산시 팀장 2명은 국내 감리용역사 본부장급 간부와 지역 감리업체 사장으로부터 1차 일식집과 2차 노래방, 3차 룸살롱에서 향응을 제공받아 암행감찰에 적발됐었다.
[박기홍 기자(=전북)(arty135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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