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충북소방교육대유치 막바지 경쟁나서

육종천 기자 2024. 9. 19.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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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김영환 지사공약인 충북소방교육대유치 놓고 자치단체간 경쟁에 나섰다.

19일 도에 따르면 지난 7월 충북소방교육대건립 후보지공모를 내고 유치희망자치단체를 신청받았다.

충주시도 부지제공과 유리한 입지와 지역균형발전도모 등을 내세우며 충북소방교육대 유치에 주력할 태세다.

충북도는 당초 충북소방학교설립을 구상했지만 인력증원과 건축비 등 재정부담으로 충북소방교육대로 규모를 줄여 건립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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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단체 3곳 도전장 제출
현장답사완료, 24일 제안서발표

[충북]충북도 김영환 지사공약인 충북소방교육대유치 놓고 자치단체간 경쟁에 나섰다.

19일 도에 따르면 지난 7월 충북소방교육대건립 후보지공모를 내고 유치희망자치단체를 신청받았다. 충주시, 보은군, 옥천 군 등 3곳 자치단체가 접수했다.

충북도는 충북소방교육대 부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지난 12일 현지답사를 마쳤다. 오는 24일 충북소방본부대회실서 제안서발표를 앞두고 있다. 이 제안서 평가결과는 이달중에 공개할 계획이다. 응모자치단체들은 차별화전략으로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다.

옥천군은 이 학교유치를 민선 8기 공약으로 선정했다. 군은 대한상공회의소에서 180억에 매입한 충북인력개발원 건물(1만 4634㎡)과 부지(4만 5704㎡) 충북도가 수용하며 즉시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을 내세워 유치에 집중하고 있다.

보은군은 소방교육대유치를 위한 공모사업 대응용역결과를 토대로 최적의 개발가능입지를 내세우며 유치당위성을 호소하겠다는 구상이다. 부지면적 중 61%가 군 유지로 유치가 확정되면 조속한 시일내 착공이 가능하다는 점을 부각하겠다는 구상이다.

충주시도 부지제공과 유리한 입지와 지역균형발전도모 등을 내세우며 충북소방교육대 유치에 주력할 태세다.

충북도는 당초 충북소방학교설립을 구상했지만 인력증원과 건축비 등 재정부담으로 충북소방교육대로 규모를 줄여 건립하기로 했다. 앞으로 단계적으로 소방학교로 확대추진하겠다는 방안이다.

충북소방교육대는 건축비 150억(부지매입과 토목공사비제외) 들여 내년도 토목공사를 시작으로 2027년 준공목표로 추진한다는 방침으로 전체면적 4만 5000㎡ 이상, 전체면적 3350㎡ 규모로 3개 동, 1개 야외시설을 신축할 계획이다. 본관(강의) 동과 종합훈련 탑, 보조훈련 탑, 차량조작훈련장 등이 들어선다.

충북도 담당관계자는 "이달중에 소방교육대 부지선정위원회가 제안서발표 등을 진행할 예정"이라며"투명하고 엄정한 심의를 통해 최종후보지를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충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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