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리싸이클링타운 해고자 복직 합의…중대재해 조사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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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집단 해고와 폭발 사고가 발생한 전주리싸이클링타운이 해고자들을 복직시키기로 하면서 정상화에 첫발을 내디뎠다.
전북 전주시와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조 전북본부, 태영건설 등 전주리싸이클링타운 운영사 4곳은 최근 전주리싸이클링타운 정상화에 합의했다.
한편, 전주리싸이클링타운은 전주지역 음식물 쓰레기와 하수 찌꺼기, 재활용 쓰레기 등을 처리는 폐기물 처리 시설로, 지난 2016년 전주시가 수익형 민간투자(BTO) 방식으로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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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집단 해고와 폭발 사고가 발생한 전주리싸이클링타운이 해고자들을 복직시키기로 하면서 정상화에 첫발을 내디뎠다.
전북 전주시와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조 전북본부, 태영건설 등 전주리싸이클링타운 운영사 4곳은 최근 전주리싸이클링타운 정상화에 합의했다. 공동합의문에는 지난 1월 해직된 노동자 11명을 일괄 채용하고, 민주노총 전북본부는 리싸이클링타운 운영과 상생 사업에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내용이 담겼다. 전주시는 안전 진단과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정상화 방안과는 별개로 중대재해 처벌을 위한 수사는 진행 중이다. 지난 5월 작업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노동자 4명이 다치고 1명이 숨진 전주리싸이클링타운은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 적용되는 사업장이다. 고용노동부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은 리싸이클링타운 사건과 관련해 운영사 대표 등을 상대로 안전조치 의무 이행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전주리싸이클링타운은 전주지역 음식물 쓰레기와 하수 찌꺼기, 재활용 쓰레기 등을 처리는 폐기물 처리 시설로, 지난 2016년 전주시가 수익형 민간투자(BTO) 방식으로 세웠다. 시설 소유권은 전주시가 갖고, 태영건설 등이 합자한 ㈜전주리싸이클링에너지가 2036년까지 20년간 관리운영권을 갖고 있다. 올해 주관 운영사가 에코비트워터에서 성우건설로 바뀌는 과정에서 노동자 11명이 고용 승계되지 않아 전주시청 앞에서 천막농성을 벌였다.
천경석 기자 1000pres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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