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류제성, 민주당에 금정구청장 보선 후보 단일화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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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김재윤 구청장의 별세에 따라 10월16일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가운데 류제성 조국혁신당 후보가 더불어민주당에 후보 단일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아울러 "앞서 조국혁신당은 보궐선거의 전국적 승리를 위해 호남지역에서는 선의의 경쟁을, 인천 강화와 부산 금정에서는 필승 후보로 단일화를 제안했다"며 "그러나 민주당은 이에 답변을 거부한 채 금정에서 공천을 강행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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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지난 6월 김재윤 구청장의 별세에 따라 10월16일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가운데 류제성 조국혁신당 후보가 더불어민주당에 후보 단일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류 후보는 19일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본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필승후보를 뽑는다는 원칙에 따라 민주당은 후보 단일화 협상에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그는 "10월 보궐선거는 4개 지역에서 동시에 치뤄진다"며 "금정구청장 선거는 다른 지역의 선거와는 완전히 다른 의미"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다른 지역은 어떤 정당이 더 잘할 수 있을까를 판단하는 선거"라며 "금정구는 윤석열 정권에 대한 국민의 심판"이라고 말했다.
이어 "여러 설문조사 결과 이달 첫째 주 기준 부산시민 60~70%가 현 정권의 국정운영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보이고 있다"며 "이에 민주개혁 진영은 보궐선거 승리로 답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앞서 조국혁신당은 보궐선거의 전국적 승리를 위해 호남지역에서는 선의의 경쟁을, 인천 강화와 부산 금정에서는 필승 후보로 단일화를 제안했다"며 "그러나 민주당은 이에 답변을 거부한 채 금정에서 공천을 강행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단일화를 하면 무조건 이길 수 있는 선거"라며 "단일화 방식은 유권자가 후보의 정견과 비전을 듣고 판단할 수 있도록 공론조사, 배심원 투표, 공개 토론 등 논의를 통해 결정하면 된다"고 했다. 덧붙여 "후보 등록과 본격적인 선거운동 개시가 눈앞으로 다가왔다"며 "늦어도 오는 22일까지 민주당의 결단이 있어야한다"고 요구했다.
ilryo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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