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류제성 보선 후보 "민주당, 22일까지 단일화 답해야"

원동화 기자 2024. 9. 19.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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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류제성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예비후보가 19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야권단일화'에 대한 입장을 요구하면서 22일까지 답하라고 촉구했다.

류 예비후보는 이날 "이번 재보궐선거는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는 선거"라며 "민주개혁세력은 후보 단일화를 통해 이번 선거에서 승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오는 22일 김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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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야권 단일화 촉구
[부산=뉴시스] 원동화 기자 = 류제성 조국혁신당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후보가 19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야권 단일화를 제안했다. 2024.09.19. dhwon@newsis.com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조국혁신당 류제성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예비후보가 19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야권단일화’에 대한 입장을 요구하면서 22일까지 답하라고 촉구했다.

류 예비후보는 이날 "이번 재보궐선거는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는 선거"라며 "민주개혁세력은 후보 단일화를 통해 이번 선거에서 승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즉각적으로 단일화 테이블로 나오라"며 "본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필승 후보를 뽑는다는 원칙에 입각해 후보 단일화를 진행하자"고 주장했다.

류 예비후보는 부산지역 시민사회단체와 원로분들에게 단일화에 대해서 중재자 역할을 해달라고 촉구했다.

그는 "단일화를 하면 이길 수 있는 선거이고 단일화를 거부하고 분열돼 출마하면 윤석열 정권에 면죄부를 주게 되고 단일화에 대한 거부는 윤석열 정권에 심판에 대한 거부"라며 "윤석열 정권을 심판할 수 있도록 '민주당을 설득하고 협상의 중재자'가 돼 달라"고 요청했다.

류 예비후보는 경선방식에 대해서 최소한의 조건은 '공개토론'을 들었다.

그는 "앞선 선거에서 김 예비후보는 본선 경쟁력에서 물음표를 자아냈고, 민주당이 배출해 낸 후보도 선거에서 이기지 못했다"며 "그렇기 때문에 공개 토론을 제안하는 것이고 민주적 대표성, 신뢰성, 유권자의 알권리를 위해서 반드시 공개토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민주당은 민심과 여론의 요구를 거부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하고 반드시 답변을 할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했다.

10월16일 치러지는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는 국민의힘 윤일현 전 부산시의원, 민주당 김경지 전 금정구지역위원장이 출마했다. 후보자등록은 이달 26일~27일 진행된다.

민주당은 오는 22일 김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dh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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