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필리버스터 없다…국민의힘, '쌍특검·지역화폐법' 본회의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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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야당의 김건희 여사 특검법·채상병 특검법·지역화폐법 강행 처리에 대한 항의 표시로 19일 국회 본회의에 불참한다.
지난 7월 국회에서 반복했던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을 통한 의사진행방해)를 이번 본회의 쟁점법안 처리엔 신청하지 않을 계획이다.
앞서 우원식 국회의장은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등과 만나 이날 오후 2시 본회의 안건으로 △김건희 여사 특검법 △채상병 특검법 △지역화폐법 등을 상정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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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야당의 김건희 여사 특검법·채상병 특검법·지역화폐법 강행 처리에 대한 항의 표시로 19일 국회 본회의에 불참한다. 지난 7월 국회에서 반복했던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을 통한 의사진행방해)를 이번 본회의 쟁점법안 처리엔 신청하지 않을 계획이다.
국민의힘은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앞서 우원식 국회의장은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등과 만나 이날 오후 2시 본회의 안건으로 △김건희 여사 특검법 △채상병 특검법 △지역화폐법 등을 상정한다고 밝혔다. 이에 국민의힘은 오는 26일 안건처리를 위한 본회의가 예정돼있는데 이들 쟁점법안을 위한 본회를 따로 개최하는 것은 합의에 어긋난다며 반대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의원총회에서 "(국회의장은) 추석 연휴가 끝나자마자 민주당 요구대로 국회서 본회의를 열겠다고 일방 통보하고 의사일정을 강행할 예정"이라며 "국회의장과 여야 원내대표는 26일 본회의에서 안건처리를 하기로 일정을 잡았다. 19일은 여당과 협의없이 민주당 요구대로 의장이 일방적으로 양보하듯 하면서 잡은 일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이) 당장 처리한다는 안건은 상임위 단계부터 여당과 정부 반대에도 강행처리된 정쟁용 좀비 악법"이라며 "지역화폐 현금살포법은 이재명표 포퓰리즘 법이다. 현금살포를 상시화해 결국 민생에 부담으로 돌아올 악법 중 악법"이라고 강조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여야합의없이 일방처리되는 쟁점법안들은 대통령이 재의요구권을 행사하고 재표결 후 폐기 전철 밟게된다"며 "민주당도 모르지않지만 그저 정부여당 공격할 생각밖에 없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상곤 기자 gonee@mt.co.kr 김훈남 기자 hoo1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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