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무단 이탈 0%…"모범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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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김제시가 외국인 계절근로자 근로 실태를 점검한 결과 무단이탈률이 0%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8월 말까지 결혼이민자 4촌 이내 가족 초청으로 입국한 외국인 근로자 160명과 36농가를 대상으로 근로 실태와 영농 현장을 점검한 결과다.
현장 점검 시 제기된 근로자 입국 시기 및 허용 인원 조정에 대한 의견은 2025년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에 반영하여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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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자치도 김제시가 외국인 계절근로자 근로 실태를 점검한 결과 무단이탈률이 0%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8월 말까지 결혼이민자 4촌 이내 가족 초청으로 입국한 외국인 근로자 160명과 36농가를 대상으로 근로 실태와 영농 현장을 점검한 결과다.
이번 점검에서는 법무부 지침에 따라 나라별 언어로 명시된 인신매매 피해 식별 지표를 근로자들에게 배부하고, 근로 조건 준수, 인권 침해, 임금 지급 여부 등을 문답 형식으로 확인했다.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등 통역사와 함께 면담을 진행해 농가주와 문화적 차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해와 갈등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코로나 재확산에 따른 예방 수칙 안내와 자가 진단 키트 배부를 통해 사전 예방 조치를 강화했으며, 온열 예방 물품도 배부해 계절 근로자들이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현장 점검 시 제기된 근로자 입국 시기 및 허용 인원 조정에 대한 의견은 2025년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에 반영하여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입국한 계절근로자의 무단 이탈자가 한 명도 없어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라며 "현장 점검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정기적인 상담을 통해 근로자가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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