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농어촌버스 1000원… 10월부터 인상료 군이 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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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무안군은 전라남도 버스 운임·요율 조정 결과에 따라 다음달 1일부터 좌석버스 요금을 인상하지만 단일요금제를 시행 중인 농어촌버스 요금은 동결한다고 19일 밝혔다.
하지만 지난 2021년부터 농어촌버스 1,000원 단일요금제를 시행 중인 무안군은 요금 인상분을 군에서 보조해 승객들은 농어촌버스 이용 시 1,000원 요금 그대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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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무안군은 전라남도 버스 운임·요율 조정 결과에 따라 다음달 1일부터 좌석버스 요금을 인상하지만 단일요금제를 시행 중인 농어촌버스 요금은 동결한다고 19일 밝혔다.
인건비·유류비 인상 등 운송원가 상승을 반영한 전라남도 버스 운임·요율 조정 결과 △농어촌버스 요금은 일반인 1,500원에서 1,700원으로, 중고생 1,200원은 1,350원, 초등생 750원은 850원으로 인상한다. 또 △좌석버스는 현재 2,100원에서 2400원으로 오른다.
하지만 지난 2021년부터 농어촌버스 1,000원 단일요금제를 시행 중인 무안군은 요금 인상분을 군에서 보조해 승객들은 농어촌버스 이용 시 1,000원 요금 그대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시행 중인 초·중·고생 100원 버스도 변함없이 교통카드 사용 시 100원 요금이 적용된다.
최상필 무안군 건설교통과장은 “운송원가 상승으로 불가피하게 버스요금이 인상됐다”면서 “정시성 확보, 배차시간 준수, 버스의 청결 유지 등을 통해 더 나은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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