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지 "'일론 머스크는 그냥 돈 많은 아저씨' 발언, 칭찬이었다"

안은재 기자 2024. 9. 19.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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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격 국가대표 선수 김예지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덕분에 유명해졌다고 감사함을 표했다.

'싱글즈'는 19일 사격 국가대표 김예지의 편집장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일론 머스크는 그냥 돈 많은 아저씨'라는 발언으로 화제가 된 것에 대해서는 "(일론 머스크가) 대단하신 분이란 걸 아주 잘 알고 있다, 저를 유명하게 만들어줘서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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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싱글즈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사격 국가대표 선수 김예지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덕분에 유명해졌다고 감사함을 표했다.

'싱글즈'는 19일 사격 국가대표 김예지의 편집장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김예지는 질문들에 특유의 눈썹 웨이브와 쿨하고 능글맞은 매력으로 답하며 유쾌한 모습을 보였다.

최근 패션, 뷰티 등 다양한 곳에서 러브콜을 받는 그녀만의 매력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를 묻자 김 선수는 "내 매력을 생각해 본 적이 없다, 여러분들이 관심을 가져줘서 감사하다"라고 인사했다.

'일론 머스크는 그냥 돈 많은 아저씨'라는 발언으로 화제가 된 것에 대해서는 "(일론 머스크가) 대단하신 분이란 걸 아주 잘 알고 있다, 저를 유명하게 만들어줘서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돈 많은 아저씨 발언은 진짜 돈이 많으시니까, 칭찬이었다. 사랑해요"라며 '손하트'(손으로 만든 하트)와 함께 메시지를 전했다.

김예지는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저의 목표는 항상 계단식이다, 목표를 멀리 두지 않고, 가까운 것부터 차근차근 밟아나가는 식으로 목표를 잡기 때문에 앞으로 있을 (전국)체전, 월드컵 파이널, 세계선수권, 아시안 게임을 거쳐LA올림픽까지 준비 예정이다"라며 당찬 계획을 전했다. 자신만의 집중 루틴에 대해서 그녀는 "그저 현재에 충실할 뿐"이라며 쿨하게 답했다.

한편 김예지는 지난 2024 파리올림픽에서 사격 여자 10m 공기권총 부문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ahneunjae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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