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추경 예산안 9382억 편성…484억 증액

[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충북 음성군은 9382억원의 2024년도 2회 추경예산안을 음성군의회에 제출했다고 19일 밝혔다.

회계별로 일반회계는 523억원이 늘어난 8145억원, 특별회계는 39억원이 감액된 1237억원이다.

군은 추경 예산안을 세우며 내국세 징수 부진에 따른 어려운 재정 상황을 감안, 국·도비 매칭부담금과 반환금 등 필수 편성사업 외 재난으로부터 군민을 보호하는 사업에 우선 투자하기로 했다.

음성군청 전경. [사진=아이뉴스24 DB]

세출예산 구조조정을 통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각종 현안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데 중점을 뒀다.

편성된 주요 사업은 △재난재해예방사업 48억원 △금왕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30억원 △군청 통합별관 건립사업 24억원 △맹동 종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 토지보상금 20억원 △음성2교차로 연결도로 사업 분담금 13억원 △도시계획도로 개설 12억 7000만원 등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예산안이 확정되는 대로 소홀함 없이 신속히 집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음성군의회 심의를 거쳐 오는 30일 최종 확정 예정이다.

/음성=한준성 기자(fanykw@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