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 AI 시대 미래교육 방향 특강 청취

김명희 2024. 9. 19.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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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19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제82회 미래서울 아침특강'에 참석해 정제영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원장의 '인공지능(AI)시대, 미래교육의 방향'을 청취했다.

정제영 원장은 이날 특강에서 미래 변화를 선도할 디지털 대전환시대를 맞아 개인별 맞춤형 학습을 통한 완전학습 구현 방안과 성과 등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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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19일 오전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제82회 미래서울 아침특강'에서 정제영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원장의 '인공지능시대, 미래교육의 방향' 강의를 듣고 있다. 사진=서울시 제공

오세훈 서울시장이 19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제82회 미래서울 아침특강'에 참석해 정제영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원장의 '인공지능(AI)시대, 미래교육의 방향'을 청취했다.

'미래서울 아침특강'은 서울시 간부, 직원들이 급변하는 행정환경 속에서 시정핵심가치와 미래도시 서울 비전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고 학습하는 자리다.

정제영 원장은 이날 특강에서 미래 변화를 선도할 디지털 대전환시대를 맞아 개인별 맞춤형 학습을 통한 완전학습 구현 방안과 성과 등을 공유했다.

정 원장은 “우리나라는 사교육을 통해 학습 결손을 줄이고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고 있는 국가로 공교육에서 AIDT(AI 디지털교과서)를 활용해 맞춤형 교육을 받는다면 높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교육은 소득 계층별, 지역별 상황에 차이가 있어 교육격차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하며,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오세훈표 교육사다리 복원사업인 '서울런' 소개와 향후 발전 방향을 제안했다.

서울런은 2021년 출발한 오 시장의 '약자와의 동행' 정책 중 하나로, 사교육을 받기 어려운 취약계층에 온라인 콘텐츠와 멘토링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 소득기준을 완화하고 국가보훈대상자와 북한이탈주민 자녀까지 대상을 확대해 수강가능 대상자가 10만명에서 12만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정 원장은 미래인재에 필요한 역량과 학생과 교사의 교감인 '하이터치', AI디지털교과서 '하이테크'를 소개하며 AI 기술이 적용된 맞춤형 콘텐츠확대를 통한 하이테크 실현, 학생들의 학습 동기 유지를 위한 멘토링과 하이터치 강화를 서울런의 미래발전전략으로 꼽았다.

김명희 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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