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컵에서 희비 엇갈린 손흥민-황희찬…이강인은 UCL 첫 경기서 존재감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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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리그컵(카라바오컵)에서 손흥민(32·토트넘)과 황희찬(28·울버햄턴)의 희비가 엇갈렸다.
토트넘은 19일(한국시간) 코번트리 빌딩 소사이어티 아레나에서 벌어진 2024~2025시즌 카라바오컵 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코번트리를 2-1로 어렵게 꺾었다.
4라운드에 오른 토트넘은 구단의 마지막 공식 대회 우승이었던 2007~2008시즌 리그컵(당시 칼링컵) 이후 17년 만의 우승 도전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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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19일(한국시간) 코번트리 빌딩 소사이어티 아레나에서 벌어진 2024~2025시즌 카라바오컵 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코번트리를 2-1로 어렵게 꺾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체력 안배를 위해 손흥민, 제임스 매디슨을 비롯한 주축들을 선발 명단에서 제외했다. 티모 베르너가 손흥민 대신 왼쪽 윙어로 출전했고, 18세 유망주 루카스 베리발도 선발로 나섰다.
그러나 경기 양상은 토트넘의 바람과 다르게 진행됐다. 전반전부터 코번트리의 강한 압박에 토트넘 수비진이 흔들렸다. 다급해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결국 후반 17분 손흥민과 매디슨을 동시에 투입하며 공격진을 강화했지만, 오히려 1분 뒤 코번트리 브랜던 토머스아산테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토트넘은 후반 43분 제드 스펜스, 후반 추가시간 브레넌 존슨의 연속골로 간신히 경기를 뒤집었다. 28분여를 뛰며 역전승에 일조한 손흥민은 축구통계전문 풋몹으로부터 평점 6을 받았다. 4라운드에 오른 토트넘은 구단의 마지막 공식 대회 우승이었던 2007~2008시즌 리그컵(당시 칼링컵) 이후 17년 만의 우승 도전을 이어간다.
황희찬은 이날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턴과 카라바오컵 3라운드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했지만, 2-3 패배를 막진 못했다. 2선 공격수로 배치된 그는 별다른 활약 없이 후반 26분 벤치로 물러나며 팀의 탈락을 지켜봤다. 풋몹은 그에게 울버햄턴 공격진 중 최저인 6.4점을 부여했다. 황희찬은 올 시즌 출전한 6경기에서 한 개의 공격 포인트도 기록하지 못하는 등 좀처럼 부진을 털어내지 못하고 있다.
한편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이강인(23)은 이날 파르크 드 프랭스에서 펼쳐진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1차전 지로나(스페인)와 홈경기에 교체 출전해 존재감을 뽐냈다. 0-0으로 맞선 후반 18분 투입된 이강인은 14차례 패스를 모두 정확하게 동료에게 전달하며 공격에 물꼬를 텄고, 5번의 지상 경합 중 4번을 성공하며 수비에서도 제 몫을 했다. 특히 후반 35분 왼쪽에서 상대 수비수 3명을 제치고 날카로운 왼발 크로스를 올리며 물오른 감각을 증명했다. 1-0 승리에 기여한 이강인은 짧은 시간을 뛰었음에도 풋몹으로부터 7.1의 준수한 평점을 받았다.
백현기 기자 hkbae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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