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융복합 전시 '페스티벌 시월' 추진 상황 점검

원동화 기자 2024. 9. 19.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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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올해 처음 시도하는 융복합 전시컨벤션 사업인 '페스티벌 시월(FESTIVAL SHIWOL)'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박형준 시장 주재로 추진 상황 종합점검회의를 19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페스티벌 시월'의 17개 개별 콘텐츠 행사를 주관하는 기관장들이 참석해 시월 공동 브랜딩 등 페스티벌 시월과의 협력 사항을 중점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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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브랜딩 등 협력 사항
관광수용 특별대책 수립 시행
[부산=뉴시스] 부산시는 부산형 융복합 전시컨벤션 사업의 명칭을 '페스티벌 시월(FESTIVAL SHIWOL)'로 확정하고 새로운 바람을 상징하는 ‘페스티벌 시월’의 슬로건 디자인을 공식 발표했다. (사진=부산시 제공) 2024.08.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시가 올해 처음 시도하는 융복합 전시컨벤션 사업인 '페스티벌 시월(FESTIVAL SHIWOL)'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박형준 시장 주재로 추진 상황 종합점검회의를 19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페스티벌 시월'의 17개 개별 콘텐츠 행사를 주관하는 기관장들이 참석해 시월 공동 브랜딩 등 페스티벌 시월과의 협력 사항을 중점 점검한다.

회의에는 ▲부산국제영화제(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부산국제록페스티벌) ▲한국음악콘텐츠협회(K뮤직시즌 굿밤콘서트 부산) ▲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한아세안패션위크) ▲부산경제진흥원(수제맥주마스터스챌린지) ▲부산디자인진흥원(디자인페스티벌시월) ▲부산문화재단(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 ▲한국외식업중앙회 부산광역시지회(국제음식박람회&마리나셰프챌린지) ▲부산정보산업진흥원(글로벌웹툰페스티벌, AI+X컨퍼런스) ▲부산테크노파크(아시아창업엑스포) ▲부산관광공사(월드크리에이티브페스티벌) ▲벡스코(공동주관사) ▲리컨벤션(공동주관사) 총 13개 기관이 참여한다.

시는 페스티벌 시월 통합브랜드 공동 사용, 통합입장권 운영, 주요 해외 초청자 대상 행사별 팸투어 지원, 애플리케이션 공동 사용, 시월 빌리지 콘텐츠 참여, 행사별 협업 등을 중점 점검한다.

시는 페스티벌 시월 개최 기간 중 약 45만 명의 관람객이 부산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 소관 실·국 및 관련기관에서는 위생, 숙박, 교통, 안전 관련 도시 관광수용태세 특별 대책을 수립했다.

국군의 날(10월1일) 임시공휴일 지정 및 중국 국경절 연휴로 인해 페스티벌 시월 기간 중 대규모 관광객 유입이 예상된다.

[부산=뉴시스] 원동화 기자 = 이준승 부산시 행정부시장이 12일 부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페스티벌 시월'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2024.09.12. dhwon@newsis.com

이에 따라 오는 23일부터 30일까지 시 전역을 대상으로 다중이용시설, 음식점, 숙박업소에 대한 특별 위생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숙박업 바가지요금을 근절하기 위한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점검을 병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10월11일까지 자치구·군 및 관광협회와 연계해 관광객 불편 사항을 집중 점검하고, 문제 사항에 대한 즉각적인 시정 조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개별 행사가 개최되는 지역에 대한 교통수요가 증가할 것을 예상해 주요 행사장 일원을 대상으로 교통상황반을 구성해 행사장 주변의 교통관리를 체계화하고 행사 기간 중 불법 주정차 단속을 강화한다.

관람객 안전관리를 위해 ‘K뮤직시즌 굿밤콘서트 부산’, ‘부산국제영화제’ 등 중점관리대상 행사에 대한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합동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올해 첫 시도하는 페스티벌 시월의 개최 목적이 달성되도록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가겠다"며 "해당 기간 부산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머무르고 살고 싶은 도시 부산'을 편안히 느낄 수 있도록 종합적인 준비를 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h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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