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핀테크 주역 총집합… '코리아 핀테크위크'에 1만2500명 방문

강한빛 기자 2024. 9. 19.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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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7일부터 3일간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개최된 '제6회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4'에 총 1만2500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19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제6회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4'는 1년 전 보다 17% 증가한 총 1만2500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해 세미나·부대행사·전시관에 참여하는 등 높은 관심 속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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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에서 열린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4'에서 참가 금융 부스가 관람객으로 붐비고 있다./사진=뉴시스
지난달 27일부터 3일간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개최된 '제6회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4'에 총 1만2500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관람객 중 94.44%는 향후 박람회에 재방문 의사를 밝히며 행사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19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제6회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4'는 1년 전 보다 17% 증가한 총 1만2500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해 세미나·부대행사·전시관에 참여하는 등 높은 관심 속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핀테크 기업의 사업모델 홍보 및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는 장이 조성돼 총 109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하고 AI(인공지능) 등 11개의 전문분야별 세미나가 진행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환영사를 전한 개막행사에는 리투아니아 긴타레 스카이스테 재무장관, IBM 파올로 시로니 글로벌 리서치 리더 등 해외 인사도 참석해 글로벌 AI 동향과 각국의 핀테크 정책에 관해 발표하고 축하를 전달했다.

박람회는 핀테크 기업, 금융회사, 지자체 등 총 85개 전시부스로 구성됐다. 'K-핀테크30' 선정식과 특별관을 별도로 운영해 K-핀테크를 대표하는 기업의 홍보 및 투자 유치를 지원했다.

아울러, 주제별 세미나에서는 핀테크 트렌드 및 생성형 AI의 활용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국신용정보원은 생성형 AI와 거대언어모델을 중심으로 한 금융권의 AI 도입 사례를 발표해 미래의 금융생태계를 조망했다.

금융보안원은 AI로 인한 새로운 위험 유형을 살펴보고 향후의 AI 보안 대책을 선보였다. 이밖에도 다양한 전문가가 AI 활용과 관련된 시사점을 제시했다.

지난해에 이어 이번 행사에서도 유망하고 잠재력 있는 핀테크 기업의 투자유치 기회를 창출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가 이어졌다. KDB산업은행은 'KDB 넥스트라우드 핀테크 스페셜라운드'를 개최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국성장금융, KB인베스트먼트, 우리투자 파트너스 등 국내 유수 모험자본(VC) 및 유관기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유망 핀테크 스타트업 6개사가 IR을 실시해 투자유치에 나섰다.

아울러 핀테크지원센터는 핀테크 서포트존과 네트워킹 라운지에서 금융규제 샌드박스 제도 및 핀테크 지원사업 소개를 비롯해 ▲핀테크 현직자 멘토링(106건) ▲일자리·취업 상담(131건) ▲핀테크 전문가 컨설팅(42건) 등 현장 상담을 진행해 핀테크 기업 및 구직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전문가들과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제공했다.

금융위원회는 이번 행사에서 제시된 의견과 수요를 내년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5' 행사와 향후 핀테크 산업 활성화 지원정책 수립에 다각도로 반영할 방침이다.

강한빛 기자 onelight9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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