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서방 농산물 금수 조치 2년 연장…2026년까지

신정원 기자 2024. 9. 19.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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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서방의 농산물 수입 금지 조치를 2년 연장했다고 타스통신이 1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서방 농산물 금수 조치를 2025년 1월1일부터 2026년 12월31일까지 2년 연장하는 대통령령에 서명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크림반도 점령 등에 대한 서방의 대러 제재에 대한 맞불 조치의 일환이었다.

지금까진 대체로 1년 이하 단위로 연장해왔지만, 이번엔 한꺼번에 2년을 연장했다고 타스통신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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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부터 시행…대러 제재 맞불 조치
[모스크바=AP/뉴시스] 자료 사진으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문서에 서명하고 있는 모습. 2024.09.19.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서방의 농산물 수입 금지 조치를 2년 연장했다고 타스통신이 1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서방 농산물 금수 조치를 2025년 1월1일부터 2026년 12월31일까지 2년 연장하는 대통령령에 서명했다.

이 조치는 2014년 8월7일 처음 시행됐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크림반도 점령 등에 대한 서방의 대러 제재에 대한 맞불 조치의 일환이었다.

미국, 유럽연합(EU), 호주, 노르웨이, 캐나다에 이어 다른 유럽 국가와 우크라이나까지 확대했었다.

지금까진 대체로 1년 이하 단위로 연장해왔지만, 이번엔 한꺼번에 2년을 연장했다고 타스통신은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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