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록·힙합 뒤섞이니 묘한데 매력 있네"…'믹스앤매치'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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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음악 전문연주단체 TIMF앙상블의 기획공연 '믹스 앤 매치'가 오는 10월 1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용산구 일신홀 무대에 오른다.
'믹스 앤 매치'는 우리가 사는 세계의 뒤엉키고, 충돌하고, 화합하며, 공존하는 특성을 주목해, 넓은 스펙트럼을 지닌 현대음악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공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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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현대음악 전문연주단체 TIMF앙상블의 기획공연 '믹스 앤 매치'가 오는 10월 1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용산구 일신홀 무대에 오른다.
'믹스 앤 매치'는 우리가 사는 세계의 뒤엉키고, 충돌하고, 화합하며, 공존하는 특성을 주목해, 넓은 스펙트럼을 지닌 현대음악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공연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록, 재즈, 힙합, 영화음악 등 다양한 배경을 기반으로 전방위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작곡가들 작품을 만날 수 있다.
특히 현대음악 작곡부터 아방가르드 재즈, 록, 메탈 등 수많은 장르를 넘나들며 '카테고리에 저항하는' 음악을 선보여 온 미국 작곡가 존 존(John Zorn), 영화·록 밴드 음악 등으로 대중의 주목을 받는 미 작곡가 브라이스 데스터, 그리고 전자음악 등 독특한 작품 세계를 펼쳐오고 있는 세르비아 출신 작곡가 마르코 니코디예비치의 작품이 국내에서 초연된다.
또한 TIMF앙상블의 위촉 작곡가인 김혁재의 '외계로부터의 25호 계획'과 박성아의 '시빌루스 아우라 테누이스'(sibilus aurae tenuis) 등 한국 작곡가들의 세계 초연작까지 만나볼 수 있다.
통영국제음악제(TIMF)의 홍보대사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 2001년 창단된 TIMF앙상블은 지난 20여 년 동안 국내외에서 적극적인 활동을 선보이며 현대음악 전문 연주단체로서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다름슈타트 음악제, 베니스 비엔날레, 바르샤바 가을 축제 등 세계 유수의 음악 축제에 초청된 바 있다.
j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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