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없어서"… 50대 남성, 추석에 병원 70곳서 이송 거부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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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계단에서 떨어진 남성이 병원 70곳에서 이송을 거부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뉴스1에 따르면 지난 16일 밤 10시40분쯤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한 건물 계단에서 50대 남성 A씨가 굴러떨어졌다.
창원소방본부 구급상황관리센터가 이송할 수 있는 병원을 수배하는 동안 A씨는 50여분간 구급차에서 대기했다.
17일 오전 1시7분쯤 부산대병원 권역외상센터로 이송이 결정되면서 A씨는 사고 발생 2시간27분 만에 병원으로 옮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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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뉴스1에 따르면 지난 16일 밤 10시40분쯤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한 건물 계단에서 50대 남성 A씨가 굴러떨어졌다. 이 사고로 얼굴에 길이 3㎝ 열상을 입고 손발에 감각이 사라져 움직이지 못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119구급대원은 A씨 상태를 보고 척추 손상을 의심했다. 이후 부산·울산·경남지역 병원 70곳에 이송 여부를 문의했다. 하지만 이들 모두 정형외과·신경외과·성형외과 등 해당 진료과 의료진이 없어 수용이 곤란하다는 입장만 번복했다.
창원소방본부 구급상황관리센터가 이송할 수 있는 병원을 수배하는 동안 A씨는 50여분간 구급차에서 대기했다.
17일 오전 1시7분쯤 부산대병원 권역외상센터로 이송이 결정되면서 A씨는 사고 발생 2시간27분 만에 병원으로 옮겨졌다.
유찬우 기자 threeyu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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