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그룹 아닌데 영풍제지까지 급등"…고려아연 분쟁

김지훈 기자 2024. 9. 19. 14: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풍(고려아연 최대주주)과 영풍그룹 계열사 영풍정밀이 고려아연을 둘러싼 경영권 분쟁에 따라 상한가를 찍었다.

영풍그룹과 관련이 없음에도 사명에 '영풍'이 들어간 영풍제지까지 급등 중이다.

영풍그룹과 관련이 없고 경영권 분쟁도 무관한 영풍제지도 14% 대 급등 중이다.

반면 고려아연 지분을 보유한 영풍정밀은 공개매수에 관한 의견표명서를 내고 영풍과 MBK파트너스의 이번 공개매수에 대해 반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특징주
머니투데이,특징주,삽화,일러스트,증권부 /사진=임종철

영풍(고려아연 최대주주)과 영풍그룹 계열사 영풍정밀이 고려아연을 둘러싼 경영권 분쟁에 따라 상한가를 찍었다. 영풍그룹과 관련이 없음에도 사명에 '영풍'이 들어간 영풍제지까지 급등 중이다.

19일 오후 1시42분 영풍그룹 사업지주회사인 영풍은 가격제한폭(30%)까지 상승해 50만1000원에 거래됐다. 영풍정밀도 상한가인 1만5830원까지 올랐다. 두 종목은 모두 추석 연휴 직전 거래일인 13일에도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고려아연은 6.3% 오른 70만8000원을 나타냈다. 영풍그룹과 관련이 없고 경영권 분쟁도 무관한 영풍제지도 14% 대 급등 중이다.

앞서 영풍과 MBK파트너스는 다음달 4일까지 주당 66만 원에 고려아연 경영권 확보를 위해 공개매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목표 물량은 고려아연 지분 약 7∼14.6%(144만 5036주∼302만 4881주) 규모다.

MBK파트너스는 이와 별도로 영풍정밀에 대한 공개매수도 동시에 추진한다.

반면 고려아연 지분을 보유한 영풍정밀은 공개매수에 관한 의견표명서를 내고 영풍과 MBK파트너스의 이번 공개매수에 대해 반대했다.

김지훈 기자 lhshy@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