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 뒷면 암석 구조, 앞면과 달라”…중국 연구결과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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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우주탐사선 '창어 6호'가 세계 최초로 가져온 달 뒷면 토양 샘플의 특성을 연구한 첫번째 논문을 발표했다.
19일 관영 영자지 글로벌타임스 등에 따르면 중국 과학원 국가천문대와 창어 6호 프로젝트 설계팀, 중국 항천과학기술그룹 등은 공동으로 달 뒷면 토양 샘플의 물리적, 광물학적, 지구과학적 특성을 연구한 논문을 과학저널 '내셔널 사이언스 리뷰' 최신호에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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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우주탐사선 ‘창어 6호’가 세계 최초로 가져온 달 뒷면 토양 샘플의 특성을 연구한 첫번째 논문을 발표했다.
19일 관영 영자지 글로벌타임스 등에 따르면 중국 과학원 국가천문대와 창어 6호 프로젝트 설계팀, 중국 항천과학기술그룹 등은 공동으로 달 뒷면 토양 샘플의 물리적, 광물학적, 지구과학적 특성을 연구한 논문을 과학저널 ‘내셔널 사이언스 리뷰’ 최신호에 게재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토양 입자는 봉우리가 두 개인 ‘이봉 분포’(bimodal distribution) 형태를 나타냈다. 이는 입자가 여러 곳에서 혼합됐을 가능성이 있음을 의미한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중국매체 보도에 따르면 이 샘플에는 달의 화산 활동 역사를 기록한 현무암뿐만 아니라 비(非)현무암 물질도 다수 포함됐다. 주요 구성 물질은 사장석(32.6%), 휘석(33.3%) 및 유리(29.4%) 등으로 나타났고 시료에서 소량의 오르토피록센도 검출됐다. 창어 5호 등 달 앞면에서 가져온 토양은 칼륨(K), 희토류원소(REE), 인(P)이 풍부한 현무암이나 반려암 등이 다수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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