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의 가을'…특색 있는 가을 관광지 3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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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시가 19일 '당진의 가을' 오직 당진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색있는 가을 관광지 3곳을 발표했다.
시가 뽑은 가을 관광지는 ▲삽교호관광지 ▲면천읍성 ▲신리성지다.
박미혜 관광과장은 "가을을 맞아 당진을 찾으면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풀 수 있다"며 "가을의 당진에서 재충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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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탬프 투어도 진행 중
꺼먹지, 우렁쌈밥에 면천 두견주까지 먹거리도 일품
[당진=뉴시스]김덕진 기자 = 충남 당진시가 19일 '당진의 가을' 오직 당진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색있는 가을 관광지 3곳을 발표했다.
시가 뽑은 가을 관광지는 ▲삽교호관광지 ▲면천읍성 ▲신리성지다.
낮에는 논 뷰, 밤에는 대관람차와 인생 샷을 찍을 수 있는 삽교호관광지는 특히 매주 토요일 700대 이상의 드론이 밤 하늘을 수놓는 환상적인 드론 라이트 쇼가 펼쳐진다.
이달에는 쇼 전 문화예술공연도 감상할 수 있고 내달부터는 관광객 참여형 댄스 강습과 댄스 페스티벌이 함께 진행된다.
역사·문화·힐링이 공존하는 면천읍성은 1100여년된 은행나무가 압도적이다.
면천 레트로 거리(잡화점~서점~미술관)를 따라 복고풍의 문화 공간이 이색적이다.
우체국과 창고를 리모델링해 만든 카페, 다양한 매체에 방영된 맛집이 줄지어 있어 먹을 거리도 풍성하다.
밤에는 연암 박지원이 직접 설계했다는 건곤일초정이 있는 골정지에서 아름다운 조명을 볼 수 있다.
'조선의 카타콤바(로마시대 비밀교회)'라 불리우는 신리성지는 제5대 조선교구장 다블뤼 신부가 거처하는 곳에 세워진 천주교 성지로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경관과 함께 천주교 탄압의 역사가 공존하는 곳이다.
국내 최초의 성화미술관과 잔디, 논을 배경으로 감성 사진을 찍을 수 있어 사랑을 받고 있는 신리성지에는 주변환경과 어우러진 갤러리와 카페가 있어 여유롭게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이번 발표에 앞서 시는 당진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스탬프 투어를 진행 중이다.
사계절 사진 찍기 좋은 주요 관광명소 9곳 중 6곳 이상 방문한 관광객에게 모바일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로 역사·문화·예술 등 시 관광 거점을 돌아다니며 관광하기 좋다.
이처럼 빼어난 관광지를 가지고 있는 당진에는 먹거리도 눈여겨 볼만하다.
당진에는 서해바다 낙조를 보며 맛보는 싱싱한 조개구이와 밥에 우렁쌈장을 올려 채소에 싸 먹는 우렁쌈밥,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문 시 맛 본 꺼먹지, 여기에 한국 3대 전통주인 면천두견주까지 먹거리도 일품이다.
박미혜 관광과장은 "가을을 맞아 당진을 찾으면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풀 수 있다"며 "가을의 당진에서 재충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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