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위원장, '유엔 AI 자문기구' 참석해 AI정책 비전 제시

이상서 2024. 9. 1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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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이 '유엔 인공지능 고위급 자문기구'(자문기구)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18일부터 나흘간 미국 뉴욕을 방문한다고 개인정보위가 19일 밝혔다.

자문기구는 이번 최종 보고서 발간을 계기로 '미래정상회의 행동의 날'과 '인공지능 거버넌스에 관한 고위급 회담'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그간 자문기구의 성과를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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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보위 전체회의 주재하는 고학수 위원장 (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고학수 개인정보위원회 위원장이 1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5회 위원회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4.9.11 jjaeck9@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상서 기자 = 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이 '유엔 인공지능 고위급 자문기구'(자문기구)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18일부터 나흘간 미국 뉴욕을 방문한다고 개인정보위가 19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출범한 자문기구는 인공지능 거버넌스에 관한 중간보고서를 같은 해 12월 발간했고, 전문가 논의 등을 거쳐 19일 최종 보고서를 공개했다.

자문기구는 이번 최종 보고서 발간을 계기로 '미래정상회의 행동의 날'과 '인공지능 거버넌스에 관한 고위급 회담'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그간 자문기구의 성과를 알릴 계획이다.

고 위원장도 19일 자문기구, 유엔 과학 정상회의, 글로벌 지속가능 이니셔티브(GeSI)가 공동주최하는 '인공지능 거버넌스에 관한 고위급 회담'에 패널로 참석해 신뢰할 수 있는 인공지능 정책에 관한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21일에는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주관의 '미래정상회의 행동의 날' 행사에 참여해 각국 정부 관계자와 산업계 관계자들에게 그간 자문기구의 활동 성과를 공유한다.

고 위원장은 "국제적인 인공지능 정책에서 한국이 주요한 역할을 하도록 개인정보위도 개인정보 보호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shlamaz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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