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서울 아파트값 매매지수 1.27% 올라…5년 11개월 만에 최대폭 상승

황인표 기자 2024. 9. 1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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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서울 아파트값 매매가격지수가 5년 1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부동산원에 따르면 8월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1.27% 상승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 2018년 9월 1.84% 상승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부동산원은 "서울의 경우 선호 지역 신축‧대단지 아파트를 중심으로 매매수요가 견조한 모습을 보이면서 상승세가 지속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올들어 8월까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누계는 3.05%에 달했습니다.

앞서 지난주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21% 오르면서 24주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한편 전국 주택매매가격지수는 0.24%, 전국 아파트매매가격지수는 0.3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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